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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의원 "안보공백 타령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 주장

淸潭 2022. 3. 22. 15:58

태영호 의원 "안보공백 타령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 주장

남궁창성 입력 2022. 03. 22. 15:36 수정 2022. 03. 22. 15:37 댓글 118

▲ 태영호 국민의힘 국회의원

 

▲ 태영호 국민의힘 국회의원

국민의힘 태영호(서울 강남갑·사진) 의원은 22일 문재인 정부가안보 공백을 이유로 윤석열 당선인의 청와대 이전을 반대하는 데 대해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라고 했다.

 

태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청와대가 윤석열 당선인의 집무실 용산 이전 계획이안보 공백과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제동을 걸었다다른 사람도 아닌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위협과 안보 공백을 걱정하고 있으니 우리가 지금까지 보았던 문 대통령이 맞는지 의아하다고 했다.

 

북한이 각종 미사일을 쏴도 ‘도발’이라고 하지 못하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 강화에도 눈 감고 유엔(UN) 대북규탄 결의안에 불참하고 오히려 대북 제재를 완화해야 한다고 국제공동체를 찾아 다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갑자기 북한 위협이 걱정된다고 주장한다”고 했다.

 

태 의원은 “9.19 남북 군사합의를 만들어 휴전선 일대를 비행금지구역으로 만들고 GP 초소들을 철수해 공격루트를 열어주고 한미연합 야외 기동훈련을 하지 않아 한미연합태세를 약화시키던 정권이 갑자기 북한 위협이 걱정된다고 한다”면서 “북한의 연례적인 무력시위가 오히려 대화 시그널을 보내는 것이라고 하던 문 정권이 4월에 대통령 집무실을 이전한다고 하니까 ‘4월이 한반도 안보에 있어서 가장 위기가 고조되는 때’라며 ‘4월 위기설을 제기하고 있다고 했다.

 

태 의원은 “군사력 아닌 대화로, 힘이 아닌 종전선언과 같은 종잇장으로 평화를 만든다던 정권이 안보공백을 걱정한다고 하니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다 “대통령 집무실을 이전하는 사이에 북한이 기습 도발할 정도로 안보 상황이 취약한데 종전 선언은 왜 그렇게 서둘렀는지 묻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우리 안보가 지난 5년간 이런 안보 문외한들의 손에 좌지우지 되었다고 생각하니 개탄스러울 뿐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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