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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동 헌책방 골목

淸潭 2017. 3. 25. 08:59

보수동 헌책방 골목

저작권 있음|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책이 짐이 되는 세상이다. 서울 청계천에 즐비하던 헌책방이 자취를 감춘 지 몇 해 됐다. 그나마 부산의 보수동 헌책방 골목이 제대로 골격을 갖추고 남아 있을 뿐이다. 오래된 종이 냄새가 은은한 보수동 헌책방 골목. 기억 속의 풍경이 오롯이 살아 숨쉬는 골목 사이 사이를 만화책을 좋아할 만한 나이의 학생이 지나간다. 화가는 책방 주인이 '책 사러 왔냐'며 학생을 유혹하는 장면을 포착했다. 참고서 사자마자 헌책방에 팔아먹던 시절이 아련히 떠오른다.

동아대 미대를 나온 박경효 씨가 최영철 시인의 산문집 '동백꽃, 붉고 시린 눈물'(산지니)과 그림책 '입이 똥꼬에게'(비룡소)에 실린 원화를 모아 개인전을 연다. 그는 '입이 똥꼬에게'로 올해 비룡소 황금도깨비상 그림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박경효 제5회 개인전 '책'-부산 수영구 광안동 강갤러리. (051)751-0377
원본 글: 국제신문| Click ○←닷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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