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아름다운 섬!
● 홍도
알아가는 인생
● 선재도
비워라... 허황된 마음을 쏟아라...
용서를 구하는 눈물을
● 신의도
너나 나나 불혹의 나이에 낀 것은
배에 기름진 비게 덩어리뿐...
● 청산도
무엇이 더 가꿀게 있어
그토록 안타깝게 세월을 잡으려 하느냐.
● 덕적도
그저 황혼빛이 물들어 오면
일천원 짜리 소주 한병 손에 쥐고
● 울릉도
바람에 실려오는 풀냄새에 안주 삼아
● 우이도
지는 해를 바라보며 아쉬움에 흐르는
눈물 세상구경 시키자꾸나.
● 강화도
여보시게.. 지나가는 여자의
아름다움에 침을 흘리거나 쳐다도 보지말게
● 완도
여름이라 짧은 치마에 현혹이 되어
인륜마져 져 버리는 나쁜짓 행하지 말고
● 죽도
그냥 무던히 스쳐 지나가는
한 마리 작은 사랑새라 생각하게나.
● 거제도
그리하면 마음에 도 닦아
내가 부처인게지 그렇치 않은가?
● 외도
다 바람이 그르라 하네
가만히 있던 마음을 움직여 그 향기에 취해
● 소매물도
세상 한번 미쳐 보라고
어슬프게 맞 장구 치며 우리네를 갈구네
● 우도, Udo
다 바람이 그러라 하네 내 인생도 그 바람처럼
눈 깜박할 때 내 인생의 삶마져 도적질
하네.
● 선유도
그래도 좋은 세상 기뻐하면서
노래 부르며 즐거이 살게나.
● 보길도
살다보면 좋은일 생기고 살다보면 웃을일 생기네
● 가거도
오늘 새벽에 일어 나거던
어두운 창 문울 열고 밖을 쳐다 보게나
● 거문도
싱그러운 아침 햇살이 우리를 부를 걸세
● 관매도
맨발로 뛰쳐 나아가
시원한 공기를 흠뻑 마셔 보세나
● 백령도
그러면 바람이 불어와
우리네 삶의 해답을 줄걸세
● 독도
인생의 바람이 나를 부르며 그러라 하네.
이것이 인생인 것을.
● 흑산도
● 진도
● 지심도
● 외연도
● 사도
● 안면도
● 팔미도
● 마라도
● 효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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