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500m 1차 레이스 금메달..랭킹 1위 탈환

 

☞이상화, 500m 1차 레이스 금메달..랭킹 1위 탈환 ▲... [OSEN=이균재 기자] '빙속여제' 이상화(26, 서울일반)가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500ｍ 1차 레이스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상화는 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인첼 막스 아이혀 아레나서 열린 대회 여자 500ｍ 디비전A(1부리그) 1차 레이스서 37초33을 기록하며 20명의 출전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브리태니 보위(미국)가 37초70으로 2위에 올랐고, 헤더 리처드슨(미국)이 37초99로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상화는 지난달 14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 1차 레이스 우승 이후 약 20일 만에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1차 대회 2차 레이스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상화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서 펼쳐진 2차 대회 1차 레이스서 4위에 그쳤고, 2차 대회 2차 레이스서는 0.01초 차로 은메달을 딴 바 있다. 지난 세 차례 레이스에서 모두 장훙(중국)에게 금메달을 내줬던 이상화는 장훙이 결장한 이번 대회서 정상을 탈환하며 월드컵 랭킹 포인트 420점을 기록, 장훙(랭킹 포인트 380점)을 따돌리고 여자 500ｍ 랭킹 1위 자리도 되찾았다. 이날 10초 인코스에 출발한 이상화는 첫 100ｍ를 10초29로 통과하며 함께 레이스에 나선 보위(10초43)의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남은 400ｍ를 27초에 주파하며 보위를 0.37초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OSEN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