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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읽는 글

淸潭 2014. 1. 19. 11:16

 

 

 



박애숙 / 꽃
아침에 읽는 글
    만일 본받아야 될 것을 찾아내고 싶거든 평범하고 공손한 사람들 사이에서 찾아라. 그들에게는 그들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는 참된 위대함이 있다. 톨스토이(Lev Nikolaevich Tolstoi 1828-1910) 제정 러시아의 시인, 소설가, 극작가 [태백제비꽃] 글: 김승기 어서 오게나 반가우이 미안하긴 그런 말 말게나 바쁘게 살아야 되는 세상 소식 전하기가 어디 쉬운가 찾아오긴 더 어려웠겠지 소식 없어도 잘 있으리라 믿고 있었네 떨어져 있어도 바람결에 묻어오는 자네의 향기 맡고 있었네 우리들의 향내 자네도 맡고 있지 않았던가 병든 몸이면 어떤가 잘 찾아왔네 금강제비꽃 뫼제비꽃 태백제비꽃 우린 죽마고우 삼총사였잖는가 아니지 애기금강제비꽃도 있어 사총사였었지 오래도록 떠나 있던 고향 낯설겠지만 그래도 고향 아닌가 곧 친숙해질 걸세 걱정 말게나 몸 추스르면 떠나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네 나 여기서 이렇게 꽃 피우고 있으니 마음 편히 가지게나 그 동안 못한 얘기 서로 어떻게 꽃 피우며 살았는지 실컷 회포나 풀면서 고단한 몸 쉬게나 푸른 하늘 바라보며 물결 넘실대는 동해 바다 굽어보며 바람으로 구름으로 지내다 보면 일그러진 자네 얼굴에서도 해맑은 웃음꽃 피어날 걸세 참 잘 왔네 너무도 반가우이 출처: 환경부 자연생태 동영상 라이브러리 태백제비꽃 학 명 : Viola albida Palib 꽃 말 : 원산지 : 한국 이 명 : 태백씨름꽃, 사향씨름꽃, 태백오랑케, [꽃이야기]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우리나라 중부지방에서부터 백두대간을 따라 중부 이남의 심산지역에 자생하는데, 비교적 높은 분지나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산지에서 피어나는 꽃입니다. 태백산에서 처음 발견되어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크기는15cm~25cm인데 환경에 따라서 다르지요. 꽃은 3월 하순부터~5월 사이에 하얀 꽃이 피며. 6월에 열매를 맺고 3개로 갈라지면서 주변에 터트려 퍼지는데. 자생력이 있어서 화초로도 쓰이며,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한방에서는 전체 풀포기는 간장기능강화, 발육, 감기, 체질개선, 알레르기치료, 해독 등에 사용합니다. 남한산성에 올라가면 분지가 있는데, 그곳은 온통 태백제비꽃으로 덮혀 있습니다.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 음악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예쁘게 봐주세요.. * 올린 글에 오류가 있으면 메일로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ibs52@hanmail.net 행진(2012) - 들국화
가져온 곳 : 
카페 >커피향기영상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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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아비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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