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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읽는 글

淸潭 2014. 1. 12. 11:56



김재학 / 수선화
아침에 읽는 글
    부귀도 그의 마음을 혼란시켜 타락시키지 못하고 빈천함도 그의 의로운 뜻을 변하게 하지 못하고, 어떤 위력이나 무력도 그를 굴복시키지 못하는 이런 사람을 대장부라고 하는 것이다. * 맹자(孟子 BC373-BC289) 중국 전국시대 추(鄒)나라 사람 공자의 사상을 이어 발전시킨 유학자 [수선화] 글: 유일하 억겁에 스쳐간 지난날 귓바퀴 돌려 감던 머리에 살포시 끼워준 수선화. 다시 또 활짝 피어 생긋생긋 웃어도 돌아서 올수밖에 없는 착잡한 이 심정. 첫사랑 그리워 그리워하다 이 몸 수척해질 때 수선화 찬란하게 상여타고 올려나! 출처: 환경부 자연생태 동영상 라이브러리 수선화(Chinese Sacred Lily) 꽃 말 : 신비, 자존심, 고결 원산지 : 지중해 연안 [꽃이야기] 수선화는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유독성 식물이다.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진한 노란색 또는 흰색 바탕에 황색의 부화관이 달린 꽃이 피고, 5월에 열매가 익지만 결실은 잘 되지 않는다. 원래 지중해 연안 원산으로 제주도와 거문도 등 남부지방 다도해의 섬 바닷가에서 야생하며 일찍 꽃을 피우고, 중부이남 지방에서는 관상초로 심으며 원예농가에서 재배도 하는 귀화식물. 중부지방에서 뜰에 심는 관상초는 3월 이후에도 꽃을 피우며, 재배 품종으로는 백색, 황색, 등 여러 가지 색의 꽃과 겹꽃이 있다. [수선(水仙)이란 이름의 유래] 첫번째로 이 식물은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잘 자라고 물이 없이는 살수 없기 때문에 수선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이야기가 있는가 하면, 중국의 古書에서는 "물이 있으면 시들지 않는다고 하여 수선이라고 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하늘에는 天仙, 땅에는 地仙, 물에는 水仙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수선은 결국 물속에 사는 仙人이라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이 청초한 꽃의 모습을 선인의 모습에 비유한 것이다. 수선화는 일명 '배현'(配玄), '수선창(水仙菖) 등으로 부르고, 특히 중국에서는 백색 화피와 황색 부화관으로 하여 금잔은대(金盞銀臺)라고 일컫기도 한다.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 음악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예쁘게 봐주세요.. * 올린 글에 오류가 있으면 메일로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ibs52@hanmail.net Seven Daffodils (일곱송이 수선화) - Brothers F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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