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세월
세월의 흐름따라 흐르다 보니, 여기까지 흘러왔네요
세월 따라 그대도 가고, 그대 따라 세월도 가니..
세월따라 그대로 가야 하는
우리네 인생 애달프기 그지 없습니다
지나간 얼룩진 상처만이, 서리서리 엮어진 채..
침묵 속에 묻혀 가고 있습니다
웃는 얼굴 보이며 살아왔는지,
지난 날 웃고 살던 그 세월이 저 뒷 편에
그리움 되어 사무치게 가슴을 파고듭니다
어깨동무 하며,인생길 같이 가자고 약속하던
그대 어디로 가고 나홀로의 눈물 감출 길이 없어,
어깨를 들먹이는 흐느낌은..
메아리도 없이 저 산을 넘었습니다.
한 마디의 말도 나눌 수 없어 안타깝기만 하는 그대여.
마음 하나 의지하지 못하고
흘러간 연주곡을 들으며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지나
그렇게 세월이 흘러갔습니다
흘러간 음율을 상상하면서 밑바닥 까지 내려 앉은
고독하여 참담한 날에 리듬에 음율(音律)을 타고..
바닥으로 철철 흘러내려
쓰린 가슴도 어루만져 주고, 슬픈 눈물로 같이 울어 주고,
지쳐 늘어진 어깨에 환상의 날개를 달아 주어요
언젠가, 잃어버린 세월 다시 돌아올 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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