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Re:태안 만리포서 수륙대재 거행

태안 만리포서 수륙대재 제7교구본사 수덕사

제7교구본사 수덕사(주지 옹산스님)가 기름유출로 수많은 미물들이 죽어간 태안 만리포에서 유주무주 고혼들의 천도재와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수륙대재를 지난 6월25일 태안 만리포에서 봉행했다. 이날 수륙대재에는 수덕사 수좌 설정스님과 태안불교사암연합회장 혜연스님, 진태구 태안군수, 이용희 태안군의회의장, 권오창 제7교구 신도회장, 박숙자 수덕사 신도회장 등 사부대중 700여 명이 동참했다. 수덕사 주지 옹산스님은 인사말에서 “태안 앞바다가 검은 기름띠로 인해 죽은 바다가 되었었는데 국민들이 합심해서 많고 깨끗한 바다로 만들었다”며 “이번 사고로 죽은 사람들과 미물들, 유주무주 고혼들을 위로하고 국태민안을 기원하기 위해 수륙대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태구 태안군수는 기름유출사고로 시름에 잠겨있는 태안군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 넣어준 조계종에 감사하다며 총무원장 지관스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시영 충남지사장 lsy@ibulgyo.com   [불교신문 2439호/ 7월2일자]

출처 : 수덕사를 사랑하는 모임(수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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