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 사전유의사항
|
1) 조급하게 서두르지 말라 급하게 먹으면 체하는 것이 여기도 해당이 된다. 업자들은 당연히 이미 몇필지 남지 않았다고 하지만 내 땅이 될려면 남아있겠지 하는 대범한 자세로 둘러보아야 한다. 2) 발품을 많이 팔아라 아내와 함께 주말 드라이브를 즐기면서 대화도 하면서 여기 저기 많이 다녀보라. 귀동냥이 많아지니 어느 순간 나름대로 판단력이 생기는 것 같을 것이다. 최종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된다. 땅만 보지 말고 전원주택단지도 찾아가서 사는 모습도 보고 물어도 보고 경험담을 듣는 것이 보약이 되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대부분 친절하게 많은 얘기를 해 주신다. 각자의 경험이 다른 경우도 많지만 공통분모가 더 많다. 3) 대상지역을 압축하라 아래 입지선정 Check list를 대략 참고하여 세군데 정도로 압축한다. 두군데도 괜찮다, 그러나 한곳은 안된다. 스스로에게 속을 수 있다 4) 아내와 함께 최종 결정을 하라 가중치를 주고 점수를 매기는 방법이 늘 좋은 것은 아니다. 참고는 하되 최종 결정은 아내와 같이 하는 것이 최선이다. 아내의 생활의 지혜는 남자들이 따라 갈 수가 없다는 것을 나이 들어 가면서 알게되는 것 같다. 또한 나중에 문제 생겨도 괜찮다. 알아들으시겠죠? 5) 그림을 많이 그려보라 집모양, 평면도, 위치, 통학거리, 출퇴근 거리 등등 인터넷을 서핑하면 많은 곳에서 도면을 제시한다. 서점에 들러 아내와 함께 건축가가 된 심정으로 전원주택잡지, 인테리어잡지 등등 을 보면서 즐거운 꿈을 꾸자. 택지는 남동향이 좋다는 데, 주방과 안방, 거실, 다이닝룸, 아이들방, 벽난로의 위치를 동선을 따져가면 연구해 보자. 아내가 편한 집이 좋은 집이다. 남자는 왠만하면 따라가는 것이 좋다. 필자의 경우는 아내가 다이닝룸을 특별히 분리하는것을 원해서 거실이 좁아진다고 반대하다가 분위기 어렵게 된 경우가 있다. 그것을 마련해 주면 그 곳에서 행복을 느끼는 것 같다. 6) 설계비를 아끼자 설계비를 아끼지 않는 것이 좋을 수도 있지만 바닥면적 60평이하면 건축허가가 아니라 건축신고만 하면 되는 지역이 많으므로 건축사의 도장이 찍인 상세도면은 필요없다. (설계비가 평당 10-15만원 수준이므로 비용부담도 있고 전문가로서의 고집으로 인해 비용내 마음대로 설계변경하기도 쉽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아내와 함께 혹은 아이들의 의견도 감안하면서 나름대로 평면도를 그려보자. 정면도, 측면도도 스케치해가면서 즐거운 작업을 해보자. 내집을 내 마음대로 짖는데 우선은 내 마음의 원대로 그려보자. 그러나 총평수, 방의 개수, 주방, 식당, 거실, 벽난로, 2층여부, 2층의 방수 등을 대략 결정하고 시직하는 것이 좋다. 2층 계단을 어디로 위치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모양과 방의 개수가 결정된다. 나중에 건축업체와 협의할 때 그동안 준비한 것의 문제점 위주로 상의하면 시간도 줄이고 가족의 요구사항이 잘 반영된 집이 나올 수 있다. |
'쉼터 > 전원주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 둘 셋." 찰칵 (0) | 2007.07.30 |
---|---|
전원주택과 펜션에 관한것 (0) | 2007.07.26 |
농촌 빈집 전원주택으로 (0) | 2007.07.26 |
전원주택 고르는 법 (0) | 2007.07.26 |
사람 냄새 풍기는 멋있는 황토집 (0) | 2007.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