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유럽여행

로렐라이 언덕

淸潭 2007. 6. 26. 10:23
 
로렐라이 언덕
  로렐라이 언덕(Loreley)
 
   
로렐라이 언덕

장크트 고아르하우젠(St. Goarhousen)이라는 도시 위쪽으로 라인강의 오른쪽 절벽에 위치한 로렐라이 언덕은 133m로 수면위로 깎아세운 듯하다. 유럽의 3대 썰렁 명소중 하나에 꼽힐만큼 직접 가서 보면 절벽밖에 없어 실망하는 사람도 많지만 그 경관이 매우 아름다우니 너무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본다면 아름다운 경치에 푹 빠질것이다. 로렐라이 음악을 들으며 감상하면 더 운치있을 듯하다. 로렐라이 언덕을 볼려면 유람선을 타고 관광하는 것이 제일 좋지만 기차안에서 보는 경관 또한 멋지다.


로렐라이에 관한 전설은 여러개가 전해져 내려오는데 가장 유명한 전설은 다음과 같다. 로렐라이란 이름을 가진 긴 금발머리의 소녀가 저녁마다 라인강의 절벽에 앉아 금발머리를 빗으며 사랑스런 노래를 불렀다. 그녀의 모습과 노래는 너무도 유혹적이어서 라인강을 지나는 배에 탄 사람들은 마법에 걸린듯 모두 로렐라이를 쳐다보았고 위험한 암초와 절벽에 부딪쳐 라인강의 깊은 물속으로 가라앉았다. 그로 인해 많은 뱃사람이 죽어 지금까지 전설로 내려오고 있다

 

로렐라이 기념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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