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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리포트 (진실의 시계는 멈춰 있다)

淸潭 2007. 4. 6. 20:49

황우석 리포트 (진실의 시계는 멈춰 있다)

책소개

황우석 사건에 관한 실체를 벗겨본 책.『황우석 리포트』는 2004년 12월 말부터 일어난 서울대 줄기세포와 관련된 일련의 사건을 마치 스릴 넘치는 산업 스파이 영화를 보는 것처럼 재현(再現)하고 있다. 특히 황우석 사태를 세 가지 관점에서 접근하며 사태의 진실찾기에 도전한다. 그에 관련된 국내의 정보를 풍부하게 섭렵함으로써 황우석 박사의 비판자든 지지자든 황우석 사태의 실체적 진실에 자연스럽게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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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문형열 PD

연세대학교에서 사회학을 공부한 뒤 KBS에 PD로 입사해 「TV는 사랑을 싣고」「세계는 지금」「역사스페셜」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대표작으로는 「2000년 밀레니엄 특집 대고구려 - 고구려 철갑기병 동아시아 최강이었다」 「KBS스페셜 - 한국 차의 질주」 「한국경제 희망 로드맵」 투자 - 돈을 조직하라 등이 있다. 2006년 「추적 60분」 '섀튼은 특허를 노렸나' 프로그램을 제작했으나 KBS가 방영을 거부해,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이 프로그램을 인터넷에 전격 공개했다. 이 일로 그는 KBS로부터 해임 통보를 받았고, 현재 정직 6개월의 중징계를 받고 있다.
교육부장관상(1997년), 방송위원회 '올해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 작품상'(2000년), 시장경제 대상(2005년) 등을 공동수상하기도 했다.

정민권 전문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원 생리학교실 석사과정에 입학해 1년간 신경생리학 분야를 연구하다 임상분야로 전공을 돌렸다.
서울 아산병원에서 인턴과정을 수료했으며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가정의학과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가정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임상의로 활동하면서 치료가 힘든 만성 퇴행성 질병치료의 한계를 극복해 줄 줄기세포 분야에 관심과 기대를 가져왔다.
황우석 사태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음을 발견한 그는, 지금 생업을 접은 채 이를 바로잡기 위한 진실규명 작업을 벌이고 있다.

리처드 유(Richard Yu)

재미 교포. 열세 살 때 미국으로 건너가 브롱스 과학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컬럼비아 대학에서 유전학을 전공했다. 그 뒤 체세포 복제를 허용하고 있는 코네티컷 주 웨슬리안 대학에서 분자생물학과 생화학을 전공, 동양학을 부전공했다.
월스트리트의 하트랜드 증권회사에서 생명공학과 관련된 주식을 거래하며 황우석 박사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현재는 Sung Yu Corp.의 대표.
황 박사팀에게 BT업계의 견인차 역할을 개대했던 그는 그는, 단 한 번의 실수로 한 인간의 인권조차 보호받지 못하는 현실과, 기술력이 사장되는 데 대한 안타까움, 그리고 환자들의 희망이 사라져가는 것에 대해 충격을 받고 먼 곳에서도 진실규명 작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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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이야기를 시작하며

제1장 의학혁명의 불꽃을 피우고 재로 사라지나

1. 미국이 군침 흘린 황우석의 '복제 배반포'
2. 세계를 경악시킨 톰슨의 배아줄기세포
3. 줄기세포 전쟁
4. 복제양 돌리 "이 정도 환상적 일은 없었다"
5. 돌리와 인간배아줄기세포, 두 열차의 만남
6. 황우석 팀, 인간 복제배아줄기세포에 도전하다
7. 0.08mm의 손 예술
8. 윌머트 "황우석의 복제기술을 배우러 왔다"
9. 노벨상 수상자 80명의 파란 "배아줄기세포의 길로 가자"
10. 황우석 의학 혁명의 불꽃을 지피다
11. 지금 진실의 시계는 멈춰 있다
12. 황우석, 발가벗겨진 채 황야에 버려지다

제2장 미즈메디의 음모

1. 노성일, 고뇌의 눈물인가, 악어의 눈물인가
2. '판교 프로젝트'는 결별 이유인가
3. 황우석은 왜 판교 프로젝트를 거절했나
4. 바꿔치기, 미즈메디의 습관이었나
5. 줄기세포는 섞어심고 배반포는 쓰레기통에
6. 섞어심기 피해자 "어떻게 생명가지고 장난치죠"
7. 황 박사 정말 섞어심기를 몰랐을까
8. 노성일 진실인가, 가식과 계교인가
9. 김선종 단독범행인가, 조직적 범죄인가

제3장 줄기세포 최대 미스터리,
밀반출? 오염? 또 오염

1. 국가자산의 유출, 줄기세포 밀반출
2. 자전거 사고로 폐기됐나, 빼돌려 졌나
3. 국정원도 발칵 뒤집힌 실험실 오염사고
4. 미즈메디의 스카우트 제의설
5. 수상한 미국행 줄기세포

제4장 거룩한 제보자인가, 악의적 제보자인가

1. 거룩한 제보자인가?
2. 날조된 난자 제공 강압 의혹
3. 체세포복제 줄기세포는 허황된 꿈?
4. 계속되는 거짓말
5. 진정한 제보의 이유
6. 개의 척수 손상실험에서 무엇을 보았을까
7. 어떻게 가짜 줄기세포를 확신했나

제5장 섀튼의 미소와 미국의 저의

1. 신약개발용 영장류 복제 프로젝트에 다가온 공포
2. 판타스틱… 섀튼이 놀라다
3. 섀튼, 특허를 도용하다
4. 섀튼의 협력과 음모의 덫
5. 특허 변호사를 대동하고 내한한 섀튼
6. 무너지는 세계줄기세포 허브의 꿈
7. 섀튼에 면죄부 주고 연구비 증액한 미국
8. 미국 하원청문회 "황우석만 죽여라"
9. 섀튼에게 토사구팽 당한 한국의 젊은 과학자들
10. 특허법 학자의 양심고백 "나는 비겁했다"
11. 얀 핸드릭센의 국제 선례

제6장 정글 속의 황우석

1. 문신용의 이해할 수 없는 행보
2. 어제는 동지, 오늘은 적
3. 노성일 "우리는 문 선생님과 옳은 일을 했다"
4. 의심받는 서울대 조사위
5. 세계 최초 복제 줄기세포 NT-1의 진실
6. 장기 이식 분야의 경쟁자, 서정선 교수
7. 수의대 연구진의 이탈을 가져온 알앤엘바이오
8. 자존심 상한 크리스탈지노믹스
9. 황우석에 긴장했던 바이오 메카 '대덕'
10. 차병원의 '이상한 언론 플레이'

제7장 여론의 창을 오염시키는 언론
1. 팀장의 취중고백 "국민에게 미안하고 잘못했고..."
2. 범인에 이용당한 PD수첩
3. 「추적60분」의 고뇌
4. '방송불가', 「추적60분」의 좌절
5. 우물 안 개구리, 특허 보도
6. 중앙일보의 제목장사
7. 쏟아지는 오보들

제8장 황우석 기술의 미래가치는

1. 스너피, 인간 질병 모델의 서막
2. 미-일 "황우석을 넘어라" 광우병 내성 소 경쟁
3. 무균 돼지, 장기이식의 꿈
4. 황우석의 비밀계획 "매머드를 복제하라"
5. 하버드 대 왜 황우석식 줄기세포를 택했나
6. 국제 소아당뇨연구재단, 왜 배아줄기세포를 택했나
7. 복제배아줄기세포 연구, 신에 대한 도전인가
8. 난자 윤리문제에 관한 선진국들의 대전환
9. 인간배아 줄기세포 상용화, 먼 미래의 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