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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깊은 사람은

淸潭 2007. 3. 29. 11:14


◈ 마음이 깊은 사람은 ◈


인간은
한번 뿐인 삶을
살아가는 짧은 생애에
수많은 대화를 나누며 영위 합니다.

그 많은
입방아 중에는,
일부분은 타인의 이야기들로
자신도 모르게 재미 있어 합니다.

그것도
명랑한 대화가 아니라
남의 험담을 자신의 잣대로
말하면서 희열을 느끼려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이는 남들의
경험을 토대로 토론하면서
자신만의 성찰을 찾으려고 합니다.

또 다른
어떤이는 자기의
경험을 섣불리 말하지 않고
알면서도 조용히 침묵을 지킵니다.

마음이
깊은 사람은 말을 아끼고,
생각이 짧은 사람들은 잡다한
대화로 귀중한 시간을 낭비 합니다.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는 사람은 상종을
하지않는 것이 현명하오나
증명되지 않은 추측만을 믿고
이렇쿵, 시시콜콜 말을 남발 합니다.

따뜻한
인사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삶의 용기를
복돋아 주는 대화를 나눈다면
우리는 얼마나 삶이 풍요스러울까요..

추함을
드러내는 말 보다는
침묵의 맑은 시냇물 소리로
미소와 안위로 명언이 있는 대화로...

자신을
드러내려는 거짓 된
행동보다는 차라리 모자라도
솔직한 행동이 더욱 빛이 나듯이
진실은 숨길수는 있어도 덮을수는 없는 것...

사랑과
사람의 마음을
연결시켜 감화 할 수 있다면
이것이 진 풍진 세상의 명답이며
미래를 새롭게 접속하는 유머가 아닐런지요..

.
 


고요히 앉아 본 뒤에야
평상시의 마음이 경박했음을 알았네.

침묵을 지킨 뒤에야
지난날의 언어가 소란스러웠음을 알았네.

일을 돌아본 뒤에야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냈음을 알았네.

문을 닫아건 뒤에야
앞서의 사귐이 지나쳤음을 알았네.

욕심을 줄인 뒤에야
이전의 잘못이 많았음을 알았네.

마음을 쏟은 뒤에야
평소에 마음씀이 각박했음을 알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