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낮의 열기가 무르익어 가는 7월, 낙동강 물줄기를 따라 고요히 피어오르는 생명의 기운이 가득합니다.
뜨거운 햇살 아래 연꽃들이 화려한 자태를 드러내며 방문객을 반깁니다. 이곳은 148만 평의 광활한 부지를 자랑하는 낙동강 하구의 생태 보고입니다.
체육공원으로 시작해 지금은 천연기념물 낙동강하구 철새도래지를 품은 부산 시민의 귀한 휴식처이자 도심 속 생태 공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삼락습지생태원의 역사와 입지


부산광역시 사상구 낙동대로 1231 일원에 자리한 삼락생태공원은 강을 따라 남북으로 길게 이어집니다.
과거 농경지였던 이곳은 재정비사업을 거쳐 수로형 습지와 철새 먹이터를 갖춘 자연 공원으로 변모했습니다.
약 22만 제곱미터 규모의 습지생태원은 사계절 변화를 간직한 도심 속 소중한 자산입니다.
연꽃이 전하는 여름의 청초함

자전거대여소 인근의 연꽃단지는 매년 7월 홍련과 백련, 수련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룹니다.
이른 아침 맺힌 이슬과 어우러진 꽃봉오리는 청초한 매력을 더합니다.
또한 맹꽁이 서식지로서 6~8월에는 생태계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아이들에게도 생생한 자연 학습장 역할을 합니다.
자전거길과 생태 산책로 활용

삼락생태공원은 자전거 라이딩과 생태 체험을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화명에서 을숙도까지 이어지는 강변 자전거도로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하기 최적입니다.
감전야생화단지의 70여 종 야생화와 엄궁 습지의 철새를 관찰하며 여유를 즐겨보세요. 꽃잎이 활짝 피는 이른 오전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용 안내 및 방문 팁

공원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입장료와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연꽃단지에 가려면 제8주차장(P8) 이용이 편리하며, 대중교통은 2호선 모라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입니다.
여름철 방문 시 자외선 차단제와 모자를 챙기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안전하게 산책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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