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펼쳐ZOOM] 왕궁수문장과 함께... 과거로의 시간여행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10일 오전 서울 덕수궁 중화문 앞에서 수문장 교대식 출연진들이 복장과 장비를 펼친 후 바닥에 누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 수문장 교대식 출연진이 복장과 장비를 펼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 ‘둥둥둥~’ 북소리에 맞춰 ‘착착착~’ 덕수궁 수문장 교대의식이 시작됐다. 수문군과 교대군의 다채로운 전통복장, 절도 있는 동작을 보고 있자면 나도 모르게 조선시대로의 시간여행에 빠져든다 “초엄!” 하급 관리인 참하의 외침을 따라 수문군들이 복창하자 교대의식 시작을 알리는 나각과 나발 소리가 여섯 번 울린다. <△ 사진:>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시민들이 수문장 교대의식을 지켜보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 덕수궁 수문장 교대의식에 등장하는 각종 병장기. 서재훈 기자 ◇ 영국에 버킹엄궁 근위병 교대식이 있다면 대한민국엔 왕궁수문장 교대식이 있다. 특히, 덕수궁은 임진왜란 당시 의주로 피난 갔던 선조가 돌아와 행궁으로 삼았고, 을미사변 때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황제 즉위 조서를 반포한 역사적 현장이라 의미가 크다. 보통 수문장과 수문군 등 역할을 맡은 연기자와 취타대, 안전요원 등 70여 명의 스태프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야만 의식이 제대로 재현된다.△ 사진: 덕수궁 수문장 교대의식 출연진의 전통 복식. 10일 정준희 인턴기자 ◇ 수문장 교대의식에 등장하는 청룡기와 약시함(왼쪽). 취타대의 각종 악기들. 서재훈 기자 ◇ 덕수궁 수문장 교대의식에서 수문군 역할을 맡고 있는 정영근(48)씨는 이날 “수문장 교대의식을 몰입해 관람하는 관광객들을 보면 마음이 왠지 뿌듯하다”며 “진짜 외교도 중요하지만 우리 전통문화를 외국인에게 소개하는 수문장이 또 다른 ‘민간 외교관’이 될 수 있구나 싶어 어깨가 무거워진다”고 말했다.△ 사진: 덕수궁 수문장 교대의식에 등장하는 각종 병장기. 서재훈 기자 ◇ 조선시대 기록을 바탕으로 1996년 재현을 시작한 덕수궁 왕궁수문장 교대의식은 대한문 앞에서 하루 3차례 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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