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두가지 생각>
같은 상황에서 서로 다른 두가지 생각이 있다.
지난 추석 명절에 처가 친척들이 모여 식사를 하는데
어느 한 남자가 덥다고 ‘에어컨을 켜자’고 한다.
곧 바로 두 주부가 ‘에어컨을 켜면 음식이 식는다’고 한다.
결국 에어컨을 안켰다.
주부들은 언제나 음식이 식는 것을 제일 싫어 한다.
그래서 식사 때가 되면 식구들이 밥상에 빨리 착석하여
가장 따끈할 때 밥을 먹기를 원한다. 따끈 따끈한 국,
따뜻한 밥, 가장 최적의 상태에서 주부가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식구들이
먹기를 원한다. 음식이 식지 않게 하려는 주부들의 노력은 대단하다.
위와 같은 남녀의 견해 차이를 잘 나타낸 1993년도에 발간된 존·그레이의 저서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Men are from Mars. Women are from Venus)라는 책은 전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화성에서 온 남자가 여성에게 바라는 우선적 욕구가 신뢰/인정/감사/찬미/찬성/격려라고 한다면
금성에서 온 여자가 남성에게 바라는 우선적 욕구는 관심/이해/ 존중/헌신/공감/확신 이라고
한다.
“당신의 배우자가 원하는 사람이 어떤 것인지를 이해하는 것은 이 세상에서의 관계를 보다 낫게 만드는 중요한 비법이다.” 이라 한다.
2014. 9. 11
섬김경영연구소 부
보답경영연구원장
김 영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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