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cesco님의..
청소년을 위한 서양음악사 / 이동활 지음 / 두리미디어 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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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부터 20세기까지... 청소년을 위한 귀를 열어주는 음악이야기입니다. 청소년들이 음악을 감상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서양음악사를 흥미롭게 풀어 썼습니다. 음악의 사회적 배경과 음악가의 삶 등이 함께 어우러져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으며 그림, 사진과 함께 음악 양식에 대한 이해와 용어해설을 함께 하고 있어 막힘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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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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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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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나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선생님은 이어 오스트리아 주립 브루크너 음악원에서 대학원과정 및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에서 리트 오라토리오과의 전문연주자과정을 졸업했습니다. 그 곳에서 연주활동을 하며 오스트리아 성지 Reichersberg에서 음악 전문위원으로 일하던 중 귀국하여 영남대학교 음악대학(성악전공실기 및 독일어 딕션)과 대구가톨릭대학교 음악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독일가곡 연구 회원과 대건 앙상블 단원으로서 다양한 연주활동을 하였습니다. 대구음악협회에서 섭외이사로도 활동한 그는, TBC대구방송 문화재단 국장으로 일하면서 FM방송의 "일요콘서트홀" 프로그램 중 "이동활의 재미있는 성악 이야기"를 비롯한 각종 프로그램의 음악 해설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각종 언론 매체에 클래식 음악과 유럽 문화에 대한 기고와 해설을 하고 있으며, 저서로 한국 간행물 윤리위원회의 권장도서로 선정되는 등 청소년 음악 분야 스테디셀러가 된 <청소년을 위한 서양음악사>를 비롯해, 교양음악 감상의 베스트셀러로 출판계에 화제를 집중시킨 <올 댓 클래식>과 <유럽 클래식 산책>(문화관광부의 추천도서)이 있으며, <음악의 유혹>을 감수했고 <음악인을 위한 독일어 딕션>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스포츠 조선>, <신디 더 퍼키>, <캠퍼스 라이프>등의 신문과 잡지에서 한국 대표 명강사로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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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란 무엇인가 ...9
Ⅰ부 바로크 시대 음악 - 대형화와 웅대함, 그리고 극적 표현
Ⅱ부 고전주의 시대 음악 - 완성되고 조화가 잡힌 형식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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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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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언젠가부터 항상 들어온 말, 관심은 있으나 편하게 접근되지 못했던 것! TV나 라디오에서 클래식 음악이 나오면 아무 생각 없이 채널을 돌려 버렸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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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60~6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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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광 [Moonlight 피아노 소나타 제14번]
"월광(달빛)" 이라는 제목은 베토벤이 죽고 난 뒤인 1832년, 시인이었던 렐스타브가 이 곡의 제1악장을 두고 "달빛에 물든 루체른 호반 위를 지나는 조각배를 떠오르게 한다"는 발언에서 연유됩니다. 굳이 제목이 주는 이미지와 곡의 이미지를 연관시킬 필요는 없으며, 그렇다고 애써 거부할 필요도 없습니다. 제1악장의 선율은 아주 몽환적이고 아름다우며 로맨틱합니다. 제2악장은 요정의 춤을 연상시키는데, 달빛에 어른거리는 구름송이의 덩실거림 같은 경쾌한 선율입니다. 제3악장은 가장 베토벤다운 악장으로 솟구치는 정열, 남성적인 씩씩함이 압도적으로 들립니다. 제1주제가 폭풍우와 같이 거친데, 이것은 운명과 맞서 용감히 도전하는 씩씩한 베토벤의 모습을 연상케 합니다. 제1주제에 비해 훨씬 선율적인 제2주제를 거쳐, 종결부에서는 격렬한 부풀음을 보이면서 끝을 맺습니다. --- p.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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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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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나면 나도 음악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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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에 뿌리를 내리고 하늘 높이 가지를 뻗는 느티나무처럼 청소년들은 먼저 역사를 읽어야한다. 역사가 바로 청소년들이 발 딛고 서야 할 대지이기 때문이다. 역사를 읽는 것은 과거를 읽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현재를 읽고 나아가 미래를 읽는 것이다. '청소년을 위한 역사교양시리즈'는 지금까지의 서양 중심 사관을 벗어나 우리의 문제의식에 투철하다. 더욱이 여러 분야의 역사를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시각자료를 보여줌으로써 역사를 과거의 화석이 아닌 현재와 미래의 살아 있는 실체로 생환하고 있다. 한마디로 역사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역사에서 배우도록' 이끌어 준다.
음악을 막연히 듣는 것보다 서양음악의 흐름을 파악하고 들으면 그 기쁨이 배가 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딱딱하게만 느껴지던 서양음악의 변천사를 쉽고도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 없던 차, 이번 이동활 선생님의 <청소년을 위한 서양음악사>의 발간은 음악계는 물론이고 음악을 이해하려는 젊은이들을 위해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니다. 평소 명쾌하고도 재미있는 수업의 진행으로 소문났던 선생님의 이 책을 읽어가노라면 특유의 유려한 문장력과 보기 드문 사진들을 실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서양음악의 흐름을 친근감 있게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이 책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들, 또한 음악애호가들과 음악을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 큰 선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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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 음대학장 강대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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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좋아하나 음악이론은 어렵게 느껴진다"라는 것이 평소 나의 음악에 대한 입장이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 나의 생각은 완전히 빗나갔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순간도 손을 떼기 어려우리 만치 재미있고도 유용했다. 특히 막연하기만 하던 음악용어들을 상세히 해설해 놓아 많은 도움이 되었고, 책을 다 읽은 지금 나 자신이 음악의 박사가 된 기분이다. 음악을 이해하는 데 있어 서양음악사라는 책이 이렇게 중요할 줄은 몰랐다. 꼭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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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김준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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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리뷰 | ||||||||||||||
재미있게 풀어쓴 클래식 입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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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서적은 많지만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음악입문서가 부족한 것 같아 용기를 냈습니다. 시대별로 중요 작곡가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골랐습니다". | |||||||||||||||
정지화기자 jjhwa@imaeil.com">jjhwa@imaeil.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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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엇그제 청소년 시절을 보낸 것 같은데 벌써 이렇게 세월이 흘러, 어느덧 여러분들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꽃과 같이 싱그러운 여러분들이 한없이 부럽기도 합니다.
돌이켜보면 순수의 빛으로 꿈을 간직한 채 미래를 향해 가슴을 활짝 열던 청소년시절은 너무나도 소중했던 시절이었습니다. 또한 꿈과 현실의 벽에서 매사에 민감하고 삐뚤어지기 쉬운 시절이기도 합니다. 학업에 정진하면서 한편으로 틈틈이 즐겁고 보람 있는 취미나 관심 분야를 가지는 것은 참으로 소중한 일이며, 행복한 일이기도 합니다. 또한 그것은 여러분들에게 펼쳐질 무한한 미래를 설계하고 열어가는데 보이지 않는 밑거름이 되기도 하지요.
서양음악이란 무엇일까? 바로크음악은 무엇이며, 낭만주의 음악은 무엇인가? 교향곡은 무엇이며 오페라는 무엇인가? 소나타 형식은 무엇이며 표제음악은 어떤 것인가? 바흐는 누구이며 스트라빈스키는 누구인가? 그들은 어떠한 시대적 배경으로 삶을 살았으며, 어떠한 양식의 음악을 남겼는가? 이러한 것에 심취해 보는 것은 더 없는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청소년을 위한 서양음악사>는 음악이 한 장르로서 사실상 형성이 되었던 바로크시대 음악에서부터 20세기 음악에 이르기까지, 음악의 변천 과정과 그 흐름을 주도한 작곡가와 대표작품의 이해를 돕고자 했습니다.
수많은 서양의 음악가들은 시대에 따라 각기 그들만의 특이한 기법을 창출해 내었으며, 수많은 역작들을 남겨놓았습니다. 그들 내면의 "빛"을 우리 인류에게 선물이라도 하려는 듯이 말입니다. 그들은 보통 사람들이 결코 가질 수 없는 뭔가를 가지고 있지요. 그것은 바로 음악에 영혼을 불어넣는 능력이었습니다. 그들의 이 격조 높은 음악의 향연은 오늘날 음악인들 뿐만 아니라, 인류 모두의 자랑이자 소중한 유산이기도 하지요.
서양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음악을 듣는 것에 있어 하나의 재미를 더 늘이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음악을 듣는 귀가 열린다는 것은 동시에 삶을 더욱 의미 있게 가꾸어 주는 일이 되기도 하지요. 대작곡가의 음악을 들으면 그들의 음악이 지니는 흡인력을 느낄 수 있는데, 그것은 각기 그들 특유의 어떤 내면적 정열에서부터 오는 것 같습니다. 또한 그것은 시대별로 선뜻 풀이할 수 없는 복합적인 요소들이 혼합되어 있는 것이지요. 거기에는 낭만적인 정열의 억제된 폭발, 목가적인 서정성의 자연스러움, 명상적인 사유의 깊은 내면적 통찰, 그리고 성스러움으로 향하는 인간적인 갈구 등의 요소들이 교묘하게 뒤섞여 있답니다. 그러므로 각 시대와 장르별로 그들이 어떤 종류의 음악을 만들었든지 우리들에게 항상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오며, 영원 불멸이 되었음과 동시에 깊은 감동을 자아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들은 때때로 그들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통해 그들 마음속 소복이 담겨 있던 사랑과 희망을 담기도 하지요. 한 작품 한 작품의 음악을 완성함……. 그것은 바로 그들의 꿈을 현실화시키는 작업이었습니다. 교향곡, 그 속엔 오늘날 우리들이 느끼는 모든 감정이 담겨 있답니다. 사랑, 증오, 열정, 음모,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낭만이 있지요.
<청소년을 위한 서양음악사>라는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제가 청소년시절 그토록 빠져들어 갔으나 어렵게만 느껴졌던 음악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쁨!"을 여러분들이 누렸으면 합니다. 또한 이 책이 음악을 좋아하고 음악을 알고자 하는, 아직 정신과 영혼이 젊은 모든 세대를 위한 책이 되었으면 합니다.
끝으로 좋은 책 만들기에 한점 흐트러짐이 없이 굳은 신념을 가지고 이 책을 펴내신 두리미디어 최용철 사장님과 한없는 애정을 가지고 이 책을 살찌우기 위해 더할나위 없이 열성적이었던 편집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2002년 여름
이동활의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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