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생활상식

전화 받으면 2만5000원~사실상 불가능

淸潭 2012. 7. 13. 09:40

전화 받으면 2만5000원 결제 '4040 괴소문'…또?


▲... 경찰청 "전화 받자마자 결제되는 방식은 기술적으로 불가능"...'사실 무근' [머니투데이 정지은기자][경찰청 "전화 받자마자 결제되는 방식은 기술적으로 불가능"...'사실 무근']

특정 전화를 받으면 2만5000원이 결제된다는 이른바 '4040 전화괴소문'이 SNS에서 다시 퍼지고 있으나 사실무근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트위터에서 "010-4878-4040으로 걸려온 전화를 받으면 즉시 2만5000원이 휴대폰 요금으로 결제되니 받지 마라"는 주장이 확산됐으나 허위사실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 주장은 지난 3월 온라인과 트위터상에 유포됐다가 최초 유포자를 검거한 사건이다. 현재 해당 전화번호는 결번이고 관련 피해사례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미 최초 유포자가 검거된 사건이지만 당시 소식을 접하지 못했던 사람들을 중심으로 다시 괴소문이 퍼진 것"이라며 "현재까지 500차례 이상 리트윗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화를 받자마자 결제가 되는 것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도 아니니 더 이상 괴소문이 확산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구경찰청은 지난 3월29일 특정 번호를 수신하면 바로 요금이 결제된다는 소문을 퍼뜨린 혐의(전기통신법 위반)로 경기도에 사는 조모씨(40)를 불구속 입건했다.

조씨는 김모씨(30)와 잘못 걸린 전화로 시비가 붙자 욕설을 하며 다툰 뒤 앙심을 품고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김씨는 괴소문에 휩싸여 욕설이 담긴 문자 약 2000건을 받다가 전화번호를 해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머니투데이 정지은기자 jeong@ <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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