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이야기/불교음악

마 음 - 정강스님

淸潭 2009. 8. 4. 15:49




 

마 음

 

정강스님

 

마음 그것은 깊고 고요하고

맑고 평화하여 그 모양을 잡을 수 없네

크다고 하나 어느 구석진 곳에도

작다고 하나 어느큰것도

감싸지 못함이 없네

있다고 하나 한결같은 모습 텅 비어 있고

없다고 하나 만물이 이로부터 나오는데

무어라 이름할 수 없으므로

마음이라 불러보노라

 

마음을 깨달은자 부처라하고

마음이 어두운자 중생이라네

수많은 사람이 마음을 깨달아
도를 얻었는데

너는

너는 무엇때문에

괴로움가운데 윤회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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