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유명건축물

서울, 주목할만한 빌딩 속속 들어서"

淸潭 2009. 2. 20. 13:44

 

"서울, 주목할만한 빌딩 속속 들어서"

세계적 디자인잡지 '월페이퍼' 소개

 

김미리 기자 miri@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영국

의 세계적인 디자인·건축 잡지 '월페이퍼(Wallpaper)' 3월판이 서울의 건축물을 소개했다. 잡지는 "서울이 2010년 세계 디자인 수도로 선정된 이후 세계 건축계에 그 존재를 각인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주목할 만한 건축물과 건축가를 소개했다.

가장 먼저 소개된 빌딩은 서울 여의도에 건설 중인 'S-트레뉴'. 서초동 고급 오피스텔 '부티크모나코'를 만든 조민석 매스스터디스 소장의 작품이다. 서로 다른 모양의 몸체 3개가 합체되는 독특한 형태. 몸체 사이에 생기는 공간에 32개의 공중 정원이 들어간다. 잠실에 들어설 첨성대 모양의 '롯데 슈퍼타워'와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도 소개됐다. 두 건물을 설계한 SOM은 '버즈 두바이' 등을 만든 미국의 초고층 빌딩 전문 회사다.

▲ 도미니크 페로가 디자인한 이화여대 캠퍼스센터. 지하공간을 계 곡처럼 깎아내‘지하 같지 않은 지하’를 표현했다. 조선DB

자하 하디드가 디자인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디자인 허브를 향한 서울의 열망을 보여주는 건물"이라고 설명했다. 프랑스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가 설계해 지난해 완공된 이화여대 캠퍼스센터(ECC)는 서울의 새로운 건축문화를 보여주는 '제1의 물결'을 대표하는 건물로 꼽혔다. 잡지는 한국 건축가 승효상과 김인철도 함께 소개하면서 "한국의 재능 있는 건축가와 세계적인 지명도를 가진 건축가들의 작품이 들어서고 있는 서울은 분명 지켜봐야 할 도시"라고 강조했다.

 

입력 : 2009.02.20 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