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바 타워, Barcelona/Spain,
(Torre Agbar) 2000~2005)
아그바 타워, Barcelona/Spain, (Torre Agbar) 2000~2005
| 2002년 베니스 비엔날레(Venice Biennale)에서 1:1 재료모델전시로 화제를 모았었던 건축이기도 한 이 타워는 기본적인 콘크리트 골조가 프리패브리(prefabrication, 미리 만들어 조합하는 방식. 도미노 시스템 주택을 위한 철근콘크리트의 골조)화되어 짜 맞추어 나가는 시공법으로 건축되었다. 바르셀로나는 아직도 사그라다 파밀리아(Sagrada Familia)가 도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일 정도로 매우 저층의 조용한 도시풍경을 담고 있다. 그러한 바르셀로나에 세워진 이 타워는 중세도시 한 가운데 독특하게 솟아있는 외관을 지니고 있다. 이 건물의 특징은 유리로 된 외관인데, ‘Stadip Glass’라는 안전유리를 벽돌처럼 쌓아 올려서, 밖에서 보면 유리들이 블록처럼 보인다. 40,000개의 붉은색과 푸른색, 오렌지색 등 40가지의 다른 색이 사용된 창으로 만들어졌으며, 보는 각도와 거리에 따라 색깔이 달라진다. 또한, 자동으로 온도를 탐지하여 온도에 따라 유리가 열리고 닫히며, 에어컨을 조절하여 에너지를 절약한다고 한다. 누벨은 이 타워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수평적인 도시들 사이로 펀칭 구멍을 낸 듯한 첨탑과도 같은 수직형태는 실험적인 도전일 뿐 아니라, 유동하는 흐름의 매스로 이 타워가 읽혀지길 바란다. 이러한 매스의 형태는 지면을 뚫고 들어가는 듯한 이미지이며, 끊임없이 조절되고 있는 압력 하에 게이저로서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건물의 표면은 물을 끼얹은 것 같은 느낌을 주게 되어 있다. 그러한 부드러운 연속적인 형태는 그러나 역동적이고 투명한 느낌마저 주기를 원한다. 왜냐하면, 재료들이 채색되어 있고, 불확실한 빛나는 것들이고, 그림자가 질 수 있도록 그 깊이감을 부여하였기 때문이다. 이 건축은 지면으로부터 솟은 것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돌의 하중은 전혀 지니고 있지 않다. 가볍게 느껴질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이것은 고대 카탈로니아의 형태적 강박관념들로부터 멀찌감치 떨어진 듯한 에코(Echo, 울림, 메아리)를 동반하고 있다. 그것은 몬세라산(Montserrat: 에스파냐(España) 카탈루니아(Catalunya) 지방에 있는 산으로 1,229m높이에 주봉오리는 산헤로니모산)으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의 신비로움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이다. 재료와 빛의 불명확함은 뒤집어진 종모양의 이 타워가 바르셀로나 도시의 스카이라인에 역동성을 만들어줄 것으로 생각한다. 낮과 밤의 꿈꾸는 듯한 신기루는 라스 글로리아스(Las Glorias) 광장에서 대각선방향으로 새로운 시작점으로써 명확한 사인포스트가 될 것이다. | |
| 이 홀로 선 오브제는 바르셀로나가 국제 메트로폴리스의 새로운 상징으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2005년 9월 16일 완공된 지상 34층 지하 4층, 144.4미터의 이 타워는 바르셀로나에서 세 번째로 높은 건물이다. 아그바는 물을 뜻하는 아구아(agua)와 바로셀로나의 머릿글을 따서 만든 이름이라 한다. 현재 이 건물은 바르셀로나 식수 회사인 그룹 아구아스 데 바르셀로나(Group Aguas de Barcelona)의 본사 건물로 사용되고 있다. | |
출처 : Tong - hayana님의 building[data]통
흐르는곡은 Piano Princess - Canon In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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