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MA 를 거꾸로 하면 AMOR!! 사랑의 도시 '로마'는 한마디의 말로 설명하기 힘든 독특한 매력을 소유한 도시이다. 도시 전체가 커다란 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는 로마는 옛 유적을 그대로 보전한 채 현대문명과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관광객들에게는 소매치기와 좀도둑으로 악명이 높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마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으로 붐빈다.
전설에 의하면 로마는 군사와 전쟁을 주관하는 신(神)인 마르스(MARS)와 인간인 레아 실비아(Rhea sivia)의 사이에서 태어난 쌍동이 형제 레무스(REMUS)와 로물루스(ROMULUS)에 의해서 건국 되었다고 한다. 태어난후 티베레강에 버려진 쌍둥이 형제를 암늑대가 젖으로 키웠다고 전해지며, 우리나라의 단군신화와 같은 로마를 세운 시조로 널리 알려진 에피소드이다. 티베레강 하류에 접해 있으며, 대부분이 구릉지대로 이루어져 있는 이탈리아의 수도로 7개의 언덕을 중심으로 발전한 '영원의 도시'이다. 이탈리아의 정치, 문화의 중심지이며, 특히 바티칸은 카톨릭의 총본산으로 카톨릭과 관계된 국제적인 연구·교육기관이 자리하고 있다.
로마의 주요산업은 관광업으로 연간 천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다. 고대부터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이 있듯이 육지, 수상교통의 중심지로 로마를 기점으로 이탈리아의 모든 교통이 발달되어 있다. 한국과는 8시간정도가 느리다.
로마는 여름에는 고온건조하고, 겨울에는 발칸 반도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의 영향으로 가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기도 한다. 한국과 비슷한 기후를 가지고 있지만 한국보다 겨울이 좀더 따뜻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