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 217

饒州鄱陽亭(요주파양정) / 孤雲 崔致遠(고운 최치원).

饒州鄱陽亭(요주파양정) / 孤雲 崔致遠(고운 최치원). 夕陽吟立思無窮(석양음입사무궁) 萬古江山一望中(만고강산일망중) 太守憂民疎宴樂(태수우민소연락) 滿江風月屬漁翁(만강풍월속어옹) 석양에 시 읊으니 온갖 생각 다 들고만고강산 한 눈에 보이네태수님 백성 걱정에 잔치도 줄이시고강에 가득한 경치 다 늙은 어부 차지라네

글,문학/漢詩 2025.03.16

프리드리히 오버베크 의 <왕들의 경배>, ,1813,

프리드리히 오버베크 의 왕들의 경배>, ,1813,Friedrich Overbeck-Adoration of the Kings - Hamburger Kunsthalle, Hamburg, Germany프리드리히 오버베크 의 왕들의 경배>, ,1813, oil on panel, 49.7 X 66 cm,​Hamburger Kunsthalle, Hamburg, Germany,​독일 화가 프리드리히 오버베크(1789-1869)는 주로 라파엘 전파에 영향을 준 나사렛파의 창립 멤버 중 한 사람으로 기억되곤 한다. 나사렛파 화가들은 미술에는 종교적이거나 도덕적인 내용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며 영감을 받기 위해 중세와 초기 이탈리아 미술을 참고해야 한다고 믿었다.​경건한 프로테스탄트 가정에서 태어난 오버베크는 1810년..

탐욕이 준 재앙, 미다스의 황금 손|

탐욕이 준 재앙, 미다스의 황금 손|  ‘미다스와 디오니소스’ (1629~1630년, 캔버스에 유채, 뮌헨 알테 피나코테크)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더 잘 먹듯, 돈도 많이 벌어보고 많이 써본 사람이 집착한다. 한층 한층 탑을 쌓듯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하루아침에 돈을 왕창 벌기를 원한다. 내 능력으로는 부자 될 확률이 없지만, 남들이 가지지 못한 대화의 기술로 남들을 속여 이득을 취하려 한다.​그리스신화에서 자신의 능력 이상으로 돈을 원했던 왕이 미다스다. 소아시아 프리기아의 왕 미다스는 아주 계산적인 사람이었다. 미다스는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이익이 되지 않으면 쳐다보지도 않는 사람이었다. 그가 ‘미다스의 손’이라는 말의 어원이 된 건 만지는 것마다 금으로 변하게 만들 수 있었기 때문이다. 미다스 왕이 ..

황룡강 전망대 '호가정'

황룡강 전망대 '호가정'박준수2025. 3. 15. 09:31 조정 간신배들 횡포에 환멸 느껴 낙향매실나에 배 드나들던 옛 흔적 오롯이주말 가족 단위 캠핑족들 영산강의 정취 만끽승촌보 인근 용봉마을, 주막·시장 있던 곳조선 명종 때 류사가 지은 호가정..영산강 6경 중 하나▲ 호가정에서 내려다본 영산강송산공원에서 출발한 '황룡강 30리길' 기행은 어느덧 마지막 구간(전망대~호가정)에 접어들었습니다.강둑에 설치된 데크 전망대에 올라 망원경으로 두물머리를 바라보니 물새들이 한가로이 노니는 모습이 평화롭습니다.두물머리에서 합수된 강물은 본덕동 동곡에서 흘러든 평동천과 다시 합류됩니다.평동천은 영산강으로 합류하기 전에 물길이 오른편 마곡마을 노평산 언덕배기 호가정 등(嶝) 밑을 지납니다.▲ 호가정(浩歌亭) 전경..

한국 대표 관광지 100선 새로 이름 올린 27곳은 어디?

한국 대표 관광지 100선 새로 이름 올린 27곳은 어디?작성일2025.02.06전북 남원시 광한루원의 야경.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 국립민속국악원 등이 모여 있는 남원관광지가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신규 선정됐다. 사진 한국관광공사​​인천 강화군 교동도는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1회 초반 주인공 기훈과 상우가 어린 시절 친구들과 오징어 게임을 하는 장면을 교동초등학교에서 촬영했다. 교동초등학교뿐 아니라 교동도의 대룡시장에서는 시간이 멈춘 듯 레트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추억여행을 할 수 있다. 달고나를 파는 곳도 있어 ‘오징어 게임’ 속 한 장면을 따라해보는 재미도 있다.‘오징어 게임’ 때문이 아니라도 교동도를 찾을 이유가 ..

카테고리 없음 2025.03.15

방미 통상본부장 "韓 관세면제 요청"…美, 농업검역 등 문제제기

방미 통상본부장 "韓 관세면제 요청"…美, 농업검역 등 문제제기최서윤2025. 3. 15. 10:23  트럼프 출범 후 첫 한미 통상 회담미, 중국산 철강 우회수출 등 제기미국을 방문 중인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월 2일부터 시행할 예정인 '상호관세'와 관련해 "한국에 대한 관세 면제 또는 최소한 주요국들과 비교해 비차별적 대우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정 본부장은 이날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방미 기간 중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면담했다고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관세뿐 아니라 미 측이 문제 제기하는 우리의 비관세 조치도 상당 수준으로 해소되거나 관리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