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한맛부터 매운맛까지”… 상상 초월하는 남반구 최대 예술 축제 가보니강예신 여행플러스 기자(kang.yeshin@mktour.kr)2025. 3. 15. 15:42 애들레이드 프린지 더 60 포, 프리멀, 바이트 등 공연 현장. /사진= 호주관광청호주의 여름을 만끽하기 제격인 시기였던 지난달 말, 남호주의 주도 애들레이드로 향했다. 한국에서 직항으로 접근하기 좋은 시드니도, 멜버른도 아닌 애들레이드를 찾은 이유는 남반구 최대 규모의 예술 축제,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여하기 위해서다.프린지 페스티벌은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 초청받지 못한 소규모 극단들이 인근에서 비공식적으로 공연을 올리면서 1947년 시작했다. ‘우리는 평등하다’는 슬로건을 내건 예술 축제가 해마다 성장하면서 호주 애들레이드,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