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23468

합천 가야산 해인사 일원(명승)

합천 가야산 해인사 일원(명승) 경남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에 있는 가야산 해인사 일원(명승)이다. 가야산(伽倻山)은 해발 1,430 m의 높은 산으로 경상남도와 경상북도의 경계가 되고 있으며, 법보종찰인 해인사가 자리잡고 있다. 해인사 앞을 흐르는 홍류동계곡은 아름다운 기암괴석과 다양한 나무들이 10여나 이어지고 있으며, 곳곳에 암자와 절터 등이 남아 있다.해인사 주변에는 통일신라 말 최치원이 머물렀던 농산정, 학사대 등의 유적과 사명대사가 머물다 입적한 홍제암 등 유서깊은 곳이 많으며, 현대불교에서 큰 업적을 남긴 성철도 해인사에서 입적했다. 해인사 경내에는 고려팔만대장경(국보)과 목판을 보관하는 장경판전(국보)를 비롯하여 많은 문화재들이 남아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여자는 침대에서 원하는 걸 얻는다|

여자는 침대에서 원하는 걸 얻는다|남자에게 가장 참기 힘든 일 중 하나가 불같이 일어난 성욕을 억제하는 것이다. 성직자라면 모를까 발기가 된 남자가 여자 앞에서 금욕을 한다는 것은 지옥이다. 아무리 영웅호걸이라도 그것만은 참지 못한다. 섹스 할 때 영웅호걸인 척 하는 남자일수록 발기부전 환자다. 섹스 할 시간에 자기 자랑을 하고 있다는 것은 발기가 제대로 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기 때문이다.​그런 남자의 약점을 알고 있는 여자는 섹스를 무기로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잘 알고 있다. 다른 뛰어난 능력이 있다면 섹스를 무기로 하지 않아도 성공하겠지만 섹스밖에 가진 것이 없는 여자일수록 섹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 남자는 무기력해지는 순간이 섹스밖에 없어서다.​우매한 남자일수록 섹스..

존 에버렛 밀레이의 <낙엽>, 1855~1856,

존 에버렛 밀레이의 , 1855~1856,John Everett Millais - Autumn Leaves - Manchester City Art Galleries, UK존 에버렛 밀레이의 , 1855~1856,oil on canvas, 104 X 74 cm,​ Manchester City Art Galleries, UK ​John Everett Millais - Autumn Leaves (Detail) - Manchester City Art Galleries, UK 은 존 에버렛 밀레이(1829-1896)가 그렸던 가장 시적인 그림 중 하나이다. 이 그림이 제작될 즈음 라파엘 전파가 처음 등장했을 때의 열광은 잠잠해졌으며, 이사벨라>같은 초기작에 보이던 복잡한 상징은 더욱 모호하며 무엇인가를 환기시키는..

프리드리히 오버베크 의 <왕들의 경배>, ,1813,

프리드리히 오버베크 의 왕들의 경배>, ,1813,Friedrich Overbeck-Adoration of the Kings - Hamburger Kunsthalle, Hamburg, Germany프리드리히 오버베크 의 왕들의 경배>, ,1813, oil on panel, 49.7 X 66 cm,​Hamburger Kunsthalle, Hamburg, Germany,​독일 화가 프리드리히 오버베크(1789-1869)는 주로 라파엘 전파에 영향을 준 나사렛파의 창립 멤버 중 한 사람으로 기억되곤 한다. 나사렛파 화가들은 미술에는 종교적이거나 도덕적인 내용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며 영감을 받기 위해 중세와 초기 이탈리아 미술을 참고해야 한다고 믿었다.​경건한 프로테스탄트 가정에서 태어난 오버베크는 1810년..

탐욕이 준 재앙, 미다스의 황금 손|

탐욕이 준 재앙, 미다스의 황금 손|  ‘미다스와 디오니소스’ (1629~1630년, 캔버스에 유채, 뮌헨 알테 피나코테크)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더 잘 먹듯, 돈도 많이 벌어보고 많이 써본 사람이 집착한다. 한층 한층 탑을 쌓듯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하루아침에 돈을 왕창 벌기를 원한다. 내 능력으로는 부자 될 확률이 없지만, 남들이 가지지 못한 대화의 기술로 남들을 속여 이득을 취하려 한다.​그리스신화에서 자신의 능력 이상으로 돈을 원했던 왕이 미다스다. 소아시아 프리기아의 왕 미다스는 아주 계산적인 사람이었다. 미다스는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이익이 되지 않으면 쳐다보지도 않는 사람이었다. 그가 ‘미다스의 손’이라는 말의 어원이 된 건 만지는 것마다 금으로 변하게 만들 수 있었기 때문이다. 미다스 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