夏夜(하야)-柳得恭(유득공 1748~1807)
夏夜(하야)-柳得恭(유득공 1748~1807)
여름밤
蛙黽聲沈藥草肥(와민성침약초비)
月庭時見熨單衣(월정시견울단의)
一天露氣凉如許(일천로기량여허)
百鳳仙花濕不備(백봉선화습불비)
개구리 맹꽁이 소리 살찐 약초밭에 잠겼고 달 밝은 뜨락에서 홑옷 다림질하는 것 보네.
하늘에 이슬 기운이 이렇게 시원하니
하얀 봉선화가 대책 없이
젖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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