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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3곳은 꼭 가야 한다" 4월 절대 놓쳐선 안 될 여행지 추천

淸潭 2025. 3. 23. 11:12

"이 3곳은 꼭 가야 한다" 4월 절대 놓쳐선 안 될 여행지 추천

조회 6,6042025. 3. 22.
사진=한국관광공사 라이브스튜디오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요즘, 어디로 떠나야 할지 고민된다면 충북 제천시을 주목해보자.

청풍호를 따라 흐드러진 벚꽃과 천 년의 세월을 간직한 의림지, 전통의 멋이 살아 숨 쉬는 문화유산단지까지. 제천 곳곳이 봄의 절정을 알리며 여행객을 유혹하고 있다.

청풍호 벚꽃 축제

사진=제천시

오는 4월 5일부터 열리는 청풍호 벚꽃 축제는 청풍호반을 따라 펼쳐지는 벚꽃길에서 열리는 대규모 축제다.

하얗게 피어난 벚꽃 아래에서 펼쳐지는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친구, 연인 누구와 함께해도 좋은 시간을 만들어준다.

특히 올해는 벚꽃 레이저 쇼가 마련돼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빛과 벚꽃이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제천시는 축제 기간 방문객들을 위해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해 더욱 편안한 여행이 가능하다.

문화유산단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천 문화유산단지는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제천의 역사를 한눈에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전통 가옥과 고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는 이곳은 특히 봄이 되면 벚꽃이 만개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도심 속에서도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산책하고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인기가 높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전통 체험 프로그램도 참여해볼 수 있어 온 가족이 즐기기 좋은 장소다.

의림지

 
사진=제천시

제천의 또 다른 봄 명소, 의림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 저수지로 천 년의 역사를 품고 있다. 봄이 되면 벚꽃과 함께 잔잔한 호수 위로 꽃잎이 흩날리며 고즈넉한 풍경을 자아낸다.

사진=제천시

오래된 정자와 고목들 사이를 걷다 보면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시간. 의림지는 역사적 가치와 더불어 봄날의 산책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벚꽃이 흩날리는 풍경을 감상하며 천천히 걸으면 봄날의 여유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