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문학/漢詩

초춘예찬(初春禮讚)

淸潭 2017. 3. 23. 16:42
초춘예찬(初春禮讚)

골골하며 누웠자니 세월이 빨리 흘러
뒤뜰의 매화가 피었는지도 몰랐다가
벌 이끌고 문으로 들어오는 아이 손에
들려 있는 꽃가지를 보고서야 알았네

伏枕厭厭歲月催
不知花發後庭梅
一枝見在遊兒手
引得輕蜂入戶來

- 이익(李瀷, 1681~1763)
「침상에 누워[伏枕]」
『성호전집(星湖全集)』 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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