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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냉형제 「헤파이스토스의 대장간에 온 아프로디테」1641,

르냉형제 「헤파이스토스의 대장간에 온 아프로디테」1641,Le Nain Brothers - Venus at Vulcan's Forge - Musee St. Denis, Reims, France ​르냉형제 「헤파이스토스의 대장간에 온 아프로디테」,1641, Oil on canvas,150 × 117㎝,프랑스 랭스, 생 드니 미술관 앙투안 르냉(1598~1648경), 루이 르냉(1600~1648), 마티유 르냉(1607~1677)은 1630년대와 1640년대 파리에서 화가로 활동한 형제들이었다. 이제 미술사가들은 누가 그림의 어떤 부분을 담당했는지를 애써 밝히려 하지 않고 르냉 형제들을 한 명의 화가처럼 다루고 있다. 르냉 형제들은 프랑스 시골생활을 묘사하는 사실적인 장르화로 유명했지만 종교화나 신화를 주제..

남자의 성욕|

남자의 성욕|게시글 본문내용남자는 갱년기가 지나면서부터는 성욕이 넘치기 바라지는 않지만 그래도 현상 유지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갱년기의 남자들에게 성욕은 현상 유지는커녕 날이면 날마다 줄어드는 것이 문제다.​그래서 갱년기를 느끼는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성욕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다. 갱년기에는 아름다운 미인이 곁에 벌거벗고 누워 있으면 성욕을 느끼기야 하지만 그런 유혹이 밤이면 밤마다​연속적으로 이어지게 되면 섹스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아니라 남자에게 고통의 순간으로 다가온다. 오늘은 무슨 핑계로 여자의 유혹을 피해나갈까를 먼저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갱년기의 남자에게 미인과의 정사는 하룻밤이면 충분하다.​섹시하고 아름다운 미인이라도 갱년기 남자를 밤마다 유혹한다면 박색에 드럼통 같..

티치아노 「디오니소스와 아리아드네」1520~1523,

티치아노 「디오니소스와 아리아드네」1520~1523,  ​Titian - Bacchus and Ariadne - National Gallery, London, UK     티치아노 「디오니소스와 아리아드네」,1520~1523,Oil on canvas,176.5 × 191㎝,영국 런던, 내셔널 갤러리 디오니소스와 아리아드네’는 티치아노(티치아노 베첼리오, 1485~1576경)가 삼십대였을 때 그린 것으로, 알폰소 데스테가 페라라에 있는 자신의 궁을 장식하기 위해 주문했던 일련의 그림 중 하나였다. 알폰소는 필로스트라투스의 ‘상상’에서 묘사된 고대 회화 갤러리에 필적할만한 공간을 가지려는 의도로 처음에는 프라 바르톨로메오와 라파엘로에게 그림을 주문했다.하지만 이들은 작업을 시작하기도 전에 세상을 떠났고 결국..

"90% 예약 찼다" 출렁다리와 캠핑 동시에 즐기는 봄 여행지

"90% 예약 찼다" 출렁다리와 캠핑 동시에 즐기는 봄 여행지조회 17,9852025. 3. 1.사진=공식홈페이지충남 예산군이 동절기 휴장했던 '예당관광지 국민여가캠핑장'의 시설 정비를 마치고 오는 3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예당관광지 국민여가캠핑장은 예산군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로,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모노레일, 조각공원, 예산황새공원, 대흥 슬로시티, 봉수산자연휴양림 등과 인접해 있다.이러한 연계 관광지 덕분에 방문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또한,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 캠핑장은 가족 단위 여행객부터 친구, 연인과 함께하는 여행객까지 다양한 방문객들에게 매력적인 캠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사진..

“구름다리 건너면 이런 풍경이?" 인기 도보 여행 코스

“구름다리 건너면 이런 풍경이?" 인기 도보 여행 코스조회 2,3282025. 3. 4.사진=공공누리 김영호충북 증평군은 3월부터 '해설과 함께하는 도보 여행'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합니다.프로그램은 증평의 주요 관광지를 문화관광해설사의 깊이 있는 설명과 함께 걸으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합니다.특히 지난해 가장 인기를 끌었던 코스는 명상구름다리와 좌구산천문대를 잇는 남부권 1코스로, 2시간 내외의 비교적 짧은 일정 덕분에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증평 명상구름다리사진=공공누리 김영호증평 명상구름다리는 증평 2경으로 손꼽히며,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스릴과 고요한 자연 속에서의 명상 체험이 매력적인 곳입니다.해발 약 400미터의 산 능선을..

“여기만 6번 선정" 한국관광 100선 부동의 인기 명소

“여기만 6번 선정" 한국관광 100선 부동의 인기 명소조회 02025. 3. 4.사진=한국관광공사 IR 스튜디오부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 관광 도시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그중에서도 태종대유원지는 한국관광100선에 6회 연속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해동용궁사는 독특한 바다 절경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명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부산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두 곳을 놓치지 말자.태종대유원지사진=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태종대유원지는 부산을 대표하는 자연경관 명소 중 하나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관광100선'에 2013년부터 2025-2026년까지 6회 연속 선정된 곳이다.태종대의 가장 큰 매력은 기암괴석과 깎아지른 해안절벽이 어우..

추억 2수 〔追感 二首〕/ 유희춘(柳希春)

추억 2수 〔追感 二首〕/ 유희춘(柳希春)미암집 제2권 / 시(詩)○칠언절구보유(七言絶句補遺) 1아버지께선 일찍이 시 한 장을 써서 / 慈父曾書詩一章하루아침에 명예가 임금에 이르렀지 / 一朝名譽達君王이제 십년동안 임금의 사랑받았으니 / 如今十載承天寵이 모두 당시의 바른 교육 덕분이네 / 盡是當年敎義方 2어머니의 기운은 금남의 난초이니 / 阿孃氣是錦南蘭만년엔 나에게 웅담환을 주셨다네 / 晩歲貽孤熊膽丸십년의 금규에 임금 은총 두터운데 / 十載金閨恩眷渥공연히 말로에 남단을 사모하게 하네 / 空令季路慕南壇 [주-D001] 추억 : 이 작품은 《미암일기》 초본 1576년(선조6) 10월 15일에 지은 것으로 보인다. 일기에 시문은 실재(實在)하지 않으나 “부모님께서 가르쳐 주심을 생각하며 다시 두 수를 지었다.”..

글,문학/漢詩 2025.03.04

酌酒與裴迪(작주 여배적)배적에게 술을 권하며 ― 王維(왕유·701∼761)

酌酒與裴迪(작주 여배적)배적에게 술을 권하며 ― 王維(왕유·701∼761) 酌酒與君 君自寬(작주여군군자관),그대에게 술 따르니 그대 마음 푸시게. 人情飜覆 似波瀾(인정번복사파란).사람 마음은 파도처럼 쉼 없이 뒤바뀐다네. 白首相知 猶按劍(백수상지유안검),백발 되도록 사귀었대도 칼을 빼들 수 있고, 朱門先達 笑彈冠(주문선달소탄관),출세한 선배가 갓 벼슬길에 나선 후배를 비웃기도 하지.  草色全經 細雨濕(초색전경세우습),초록 풀은 가랑비 덕분에 촉촉해지지만, 花枝欲動 春風寒(화지욕동춘풍한).꽃가지는 움트려는 순간 찬 봄바람에 시달리기도 한다네. 世事浮雲 何足問(세사부운하족문),세상사 뜬구름 같거늘 무얼 더 따지겠는가. 不如高臥 且加餐(불여고와차가찬).느긋하게 지내며 몸 보양하는 게 차라리 낫지.反俗(세상의 ..

한거사영(閑居四詠) / 신흠(申欽)

한거사영(閑居四詠) / 신흠(申欽)상촌선생집 제17권 / 시(詩)○오언절구(五言絶句) 봄조용하게도 찾는 사람 하나 없어 / 悄悄無人問중문을 낮에도 열지 않았다네 / 重門晝未開봄바람이 약속을 어기지 않고 / 東風知有信향기롭게 몇 가지 매화를 터뜨렸네 / 香綻數枝梅 여름적막하게 발을 바닥까지 드리우고 / 寂寞簾垂地한가한 시름에 해지면 문도 닫지 / 閑愁掩暮關꾀꼬리도 뭐가 그리 바쁜지 / 黃鸝亦多事울면서 푸르른 숲 사이를 누비네 / 啼遍翠林間 가을가을바람이 우물 난간을 흔들면 / 西風撼井䦨오동잎 한 잎이 떨어진다네 / 一葉梧桐雨현헌옹은 어인 일로 / 底事玄軒翁천고의 그윽한 상념에 잠기는 것일까 / 幽愁入千古 겨울덮여진 서리는 누에고치 같고 / 冪冪霜如繭소슬한 바람은 칼과도 같아 / 蕭蕭風似刀화로에 차 다릴 솥..

글,문학/漢詩 2025.03.04

한탄스러운 일[有歎] / 丁若鏞

한탄스러운 일[有歎] / 丁若鏞다산시문집 제4권 / 시(詩) 나라 떠난 장평자가 있었는가 하면 / 去國張平子집 생각하던 두소릉도 있었지 / 思家杜少陵나에게 옥소반을 줄 사람 없으니 / 無緣貽玉案이 깨끗한 얼음을 어디에 둘까 / 何處置淸氷시냇가 나무들은 그 빛이 그 빛이고 / 澗樹仍同色산에 구름도 층계층계 여러 층일레 / 山雲自數層무단히 여우 쥐 같은 무리들이 / 空令狐鼠輩무엇을 믿고 날뛰게 만들다니 / 憑恃自欺凌 [주-D001] 장평자 : 후한(後漢) 시절의 장형(張衡). 평자(平子)는 그의 자임. 자기 심사를 세상에 알리기 위하여 유명한 〈사현부(思玄賦)〉를 지었음. 《後漢書 卷59》[주-D002] 나에게 …… 둘까 : 맑은 얼음같이 차고도 깨끗한 자기 심회를 임금이 알아주지 않음. 《초한춘추(楚漢春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