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순봉은 충북 제천 수산면에 위치한 아름다운 산으로, 월악산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제천 10경 중 8경으로 꼽히는 풍경 명소예요.
흰빛과 푸른빛이 어우러진 뾰족한 봉우리들이 마치 대나무 순처럼 솟아 있다 하여 ‘옥순봉(玉筍峯)’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주변 경치가 소금강을 닮았다고도 불립니다.
청풍호와 함께 즐기는 절경

옥순봉은 해발 283m로 높진 않지만, 정상이 암릉과 안부로 이루어져 있어 전망이 아주 뛰어나요.
정상에 오르면 바로 아래 청풍호가 시원하게 펼쳐지고, 바위틈 사이로 드러나는 산세는 보기만 해도 속이 뻥 뚫립니다.
등산로도 정비가 잘 되어 있어 1시간 내외로 가볍게 오를 수 있어요. 중장년층이나 등산 초보자에게도 부담 없는 코스랍니다.
유람선으로 감상하는 또 다른 옥순봉

산을 오르기 힘든 날엔 유람선을 타고 아래에서 바라보는 옥순봉과 구담봉의 석벽 풍경도 놓치지 마세요.
수면 위에서 올려다보는 절벽은 또 다른 감동을 주며, 청풍호와 어우러진 자연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느낄 수 있어요.
가볍게 오를 수 있으면서도 풍경은 깊은 감동을 주는 옥순봉에서 자연이 주는 진짜 힐링을 경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