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를 맑게 오늘 하루를 맑게 일일청한 일일선 一日淸閑 一日仙 오늘 하루를 맑게 욕심을 끊고 소박하게 살면 오늘 하루는 말로만 듣던 신선이 되는 것이다 인생은 고해라고 한다. 나이가 들면서 자신의 인생뿐 아니라 남의 인생과 자식까지 책임져야 하는 위치에 서게 되면 사는 것이 여간 어렵지 않다는 생각이 .. 글,문학/漢詩 2008.10.11
가을 漢詩 가을 입니다. 추경(秋景) 秋山樵路轉(추산초로전)-숲속으로 구비도는 가을산길이 去去唯淸風(거거유청풍)-가도가도 푸른안개 그것뿐이네 夕鳥空林下(석조공림하)-잘새는 빈숲으로 날아내리고 紅葉落兩三(홍엽락양삼)-고운단풍 두셋잎 떨어지누나 최석항 (崔錫恒) 조선시대 시인 풍요로운 가을날 되.. 글,문학/漢詩 2008.10.11
도산별시 장원작(陶山別試) 10월 2일, 도산서원에서는 1792년 퇴계 선생을 기리고자 실시된 별과시험을 오늘에 재현하는 과거시험이 있었다. ( 시사단 ) 시제는 試士壇懷古(시사단을 회고함) 시사단이란, 그 별시가 시행 된 후 이를 기념하기 위해 도산서원 맞은편 낙동강변에 세운 단. 이 날, 장원은 상주의 권영태씨가........ ( 장원.. 글,문학/漢詩 2008.10.07
저 달에게 묻노라 (把酒問月. 李白) 술잔을 들고 저 달에 묻노라 (把酒問月, 李白) 푸른 하늘의 저 달은 어느새 떴느뇨 ? 나는 지금 술잔을 멈추고 그대에 묻노라. 사람은 달을 붙잡을 수 없는데 도리어 달이 사람을 따라 다닌다. 사뭇 밝은 거울이 挑園을 비춘 듯 하고 海霧가 사라진 뒤엔 달빛 곳 희도다. 밤바다에서 솟는 달님을 반겨 했.. 글,문학/漢詩 2008.09.08
산속의 가을 저녁 (山居秋暝) /왕유 > 그림: 이당 김은호 작품 산속의 가을 저녁 (山居秋暝) /왕유 빈 산에 비가 갓 온 후, 날씨가 어느새 가을이구나. 밝은 달 솔 사이로 비추고, 맑은 샘은 돌 위로 흐른다. 대 숲이 부스럭 빨래하고 가는 여인, 연꽃 출렁이니 고깃배 지나도다. 어느새 봄 향기 다 시들었지만, 귀한 님 더 머물러 있었으면... 글,문학/漢詩 2008.09.04
秋日作 / 鄭澈 秋日作 / 鄭澈 밤에 내리는 비 한밤에 대나무 울리고 풀벌레는 가을 되자 침상으로 다가오네 흘러가는 세월을 어찌 멈추랴! 흰 머리 자라는 것도 막지 못하면서... 山雨夜鳴竹 草蟲秋近床 流年那可駐 白髮不禁長 [시인] 鄭澈(1536∼1593). 조선 중기의 문인·정치가. 본관은 延日. 자는 季涵. 호는 松江. 시.. 글,문학/漢詩 2008.08.24
雨霖鈴(우림령)/柳永(유영) 雨霖鈴(우림령)/柳永(유영) 多情自古傷離別(다정자고상리별) 예부터 다정한 사람 이별을 서러워하였으니 更那堪(갱나감) 어찌 견딜까 冷落淸秋節(냉락청추절) 차갑고 쓸쓸한 이 가을의 이별을 今宵酒醒何處(금소주성하처) 오늘 밤 마신 술 어디에서 깰까 楊柳岸 曉風殘月(효풍잔월) 버드나무 언덕일.. 글,문학/漢詩 2008.08.22
송림에 눈이오니 - 정 철 보낸이 ' onclick="displayRelativeMail(this, event);" onmouseout=hideRelativeMail(this); href="javascript:;">banya (sjgoldd@hanmail.net) ' onclick=addAddrFromRelativeMail(this); href="javascript:;">주소록 추가 수신거부에 추가 08-08-22 10:20 헤더 보기 숨기기 받는이 <sjgoldd@hanmail.net> " onclick=addAddrFromRelativeMail(this); href="javascript:;">주소록 추가 .. 글,문학/漢詩 2008.08.22
그냥 떠나가세요 편지내용 시작 閨情(규정)/李達衷(이달충) 贈君同心結(증군동심결) 그대에게 동심결을 맺어 드렸고 貽我合歡扇(이아합환선) 당신은 합환선을 주셨지요 君心竟不同(군심경부동) 당신의 마음 끝내 달라져서 好惡千萬變(호오천만변) 좋아했다 싫어했다 천만 번 변했다오 我歡亦未成(아환역미성) 나의 즐.. 글,문학/漢詩 2008.08.22
夏雲 -28*2 夏雲 夏雲綽綽漫遊天 變化無雙幾億年 游泳太空奇像現 飛翔深谷絶峰連 遮陽設幕消炎氣 降雨蘇枯謝瑞烟 藏月漏星神妙術 若非上帝孰能傳 여름 구름 여유롭게 하늘에서 늘어지게 놀고 무쌍하게 변하기를 몇 억 년이었을까, 아득한 공중 헤엄치며 기이한 모양 나타내고 깊은 계곡 날아서 .. 글,문학/漢詩 2008.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