益齋 李齊賢(익재 이제현). 感懷二首 (감회이수1) 내 마음 속
제1수
杜鵑花發杜鵑啼(두견화발두견제) :
두견화 피고, 두견새 우는데
香霧空濛月欲西(향무공몽월욕서) :
자욱한 안개 짙고, 달은 서산으로 기운다
立馬得詩還忘却(립마득시환망각) :
말을 멈추고 시를 지었으나 문득 잊고
鳳城東望草萋萋(봉성동망초처처) :
봉성 동쪽에서 바라보니 풀만 우거졌구나
제2수
光風轉夜露華微(광풍전야로화미) :
화창한 바람 이는 밤, 이슬 희미하고
零落春紅欲滿衣(령낙춘홍욕만의) :
떨어지는 꽃잎은 옷에 수북 쌓인다
喚取佳人騎細馬(환취가인기세마) :
미인을 불러 작은 말에 태우고
敎吹玉笛月中歸(교취옥적월중귀) :
옥피리 불면서 밤에 돌아가게 하소서
'글,문학 > 漢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見新月(견신월) / 정온(鄭蘊, (0) | 2025.05.03 |
---|---|
來從何處來 / 河西 金麟厚 (0) | 2025.05.02 |
問爾窓前鳥(문이창전조) / 蘭皐 金炳淵 (0) | 2025.04.30 |
티끌 먼지 (2) | 2025.04.27 |
無題(무제)-석습득(釋拾得).唐 (0) | 2025.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