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 20

류현진 갑자기 무슨 일이야? 2사 만루, 공 하나 던지고 교체…내전근 불편감 '보호 차원'

류현진 갑자기 무슨 일이야? 2사 만루, 공 하나 던지고 교체…내전근 불편감 '보호 차원'이상학2025. 6. 5. 19:57 [OSEN=대전, 김성락 기자] 5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한화는 류현진, KT는 헤이수스를 선발로 내세웠다.4회초 1사 1루 한화 류현진이 KT 조대현에게 안타를 허용, 아쉬워하고있다. 2025.06.05 / ksl0919@osen.co.kr[OSEN=대전, 김성락 기자] 5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한화는 류현진, KT는 헤이수스를 선발로 내세웠다.4회초 2사 만루 한화 ..

쉼터/스포츠 21:53:10

"여길 아직도 안가봤다고?" 우리나라 제일 가볼 만한 곳 TOP 8

"여길 아직도 안가봤다고?" 우리나라 제일 가볼 만한 곳 TOP 8타임톡타임톡조회 13,3432025. 6. 5. 수정-자연, 역사, 감성까지 모두 담긴 전국 여행지 추천 리스트우리나라 제일 가볼만한 곳이 어딘지 고민이라면, 이번 리스트를 주목해 보세요. 여행을 계획할 때 늘 고민되는 건 어디를 갈지, 무엇을 볼 지겠죠.이번에 소개하는 국내 여행지는 각 도시의 특색과 다양한 체험이 결합해 여행의 재미를 북돋아 줍니다. 우리나라 제일 가볼 만한 곳, 과연 어떤 곳인지 바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경기도 양평두물머리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라이브스튜디오서울에서 가까우면서도 자연에 푹 잠길 수 있는 곳, 양평은 수도권 최고의 힐링 여행지입니다. 두물머리의 새벽안개, 세미원 연꽃길, 용문산 숲길, 양평 두..

“한 번 갔다 오면 꼭 다시 가게 돼요” 자연 속 6월 산책 힐링지

“한 번 갔다 오면 꼭 다시 가게 돼요” 자연 속 6월 산책 힐링지타임톡타임톡조회 9,8362025. 6. 5.사진=공주문화관광도심의 답답함을 벗어나, 고요한 자연 속에서 숨을 고르고 싶을 때가 있다. 굳이 멀리 떠나지 않아도 충남 공주시에는 자연과 쉼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이 있다.바로 금학생태공원. 과거 식수원이었던 수원지가 사계절 힐링 공원으로 탈바꿈해, 이제는 가족 나들이부터 트레킹까지 모두를 만족시키는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지금 이 순간, 몸과 마음이 쉬어갈 자연이 필요하다면 금학생태공원을 주목해보자.사진=공주문화관광공주시 수원지공원길 74에 위치한 금학생태공원의 중심에는 저수지가 잔잔한 물결을 일으키며 방문객을 맞이한다.한때 공주시민들의 식수를 책임졌던 이 수원지는 이제 생태와 휴식의 공간으로..

서쪽 집 처녀〔西家有女子〕/ 김택영(金澤榮)

서쪽 집 처녀〔西家有女子〕/ 김택영(金澤榮)소호당시집 제3권 / 시(詩)○을유고(乙酉稿) 서쪽 집에 처녀 있으니 / 西家有女子달처럼 꽃다운 자태 / 月魄花爲姿한 번 돌아보면 윤희가 울고 / 一顧尹姬泣두 번 돌아보면 양성이 쓰러지네 / 再顧陽城靡자수 솜씨 뛰어난 데다 / 旣能工刺繡글씨와 시도 아네 / 亦復解書詩다만 빈한한 집안이기에 / 徒坐寒門戶중매쟁이가 모르네 / 良媒不相知어느덧 세월 지나 / 荏苒歲月改예쁜 얼굴이 한창 때 지났네 / 朱顔過盛時적막하게 창문 닫고 / 寂寂掩窓戶근심스레 아침까지 지새네 / 悁悁窮朝㬢집에는 부모님 계셔 / 堂上有父母머리 쓰다듬으며 길게 탄식하네 / 撫頂長嘆噫어찌 생각이나 했으랴 너를 기른 뜻이 / 豈謂鞠汝意팽개쳐져 이런 지경에 이를 줄 / 棄捐至於斯진실로 금석같은 기약 없다면..

삼.오.칠.언(三五七言) / 신흠(申欽)

삼.오.칠.언(三五七言) / 신흠(申欽)상촌선생집 제20권 / 시(詩)○잡체(雜體) 16수 사람은 굴원 같고 / 人如屈지역은 소상강 같아 / 地如湘 비탈에 매달린 초가 멀어보이고 / 草閣懸厓迥골짝을 따라 나무하는 길 기네 / 樵蹊並壑長 산에는 꽃 들에는 풀 봄빛 아직 여린데 / 山花野卉韶華嫰검은 제비 누른 꾀꼬리는 뭐가 그리도 바쁜건지 / 玄燕黃鶯底事忙……………………………………………………………………………끝.

삶에 싫증이 나서 읊다 / 李奎報

삶에 싫증이 나서 읊다 / 李奎報동국이상국후집 제3권 / 고율시(古律詩) 입으로는 늘 세상 싫단 말뿐이요 / 口中常吐厭世辭손으로는 자주 살기 싫단 시를 쓰네 / 手端頻作厭生詩얼굴에도 살기 싫은 태를 짓고 / 面上猶形厭生態모든 행동 한결같이 그러하네 / 行止動作一如之누구인지도 모르는 어떤 자가 / 有客不知誰氏子갑자기 나를 찾아 다그쳐 힐난일세 / 突然造我仍詰疑살려 하고 죽기 싫어함은 보통 인정이요 / 貪生忌死是物情파리 모기 같은 미물도 그 뜻이 한가진데 / 微至蠅蚊同此志선생의 살기 싫다는 말 참이 아닐세 / 子言厭生似不誠과연 참이라면 이 무슨 도리인가 / 果是誠言是何理그대에게 말하노니 내 뜻을 알겠는가 / 我言爾豈知我意길인은 족함을 아니 이것이 귀한 거라 / 吉人知足是所貴남아가 정승되기 참으로 어려운..

李대통령 취임사 “진보·보수 없다,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 될 것”

李대통령 취임사 “진보·보수 없다,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 될 것”김태준 기자2025. 6. 4. 11:12“박정희·김대중 정책 모두 필요”“개인도 국가도 성장해야 나눠”“통제 아닌 지원하는 정부 될 것”“불황과 일전, 비상경제대응TF 바로 가동”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식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이재명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이재명 정부는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가 되겠다”며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5200만 국민이 보내주신 5200만 가지 열망과 소망을 품고 오늘부터 저는 대한민국 21대 대통령으로서 진정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향한 첫발을 내딛는다”며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

보리타작 노래[打麥行] / 丁若鏞

보리타작 노래[打麥行] / 丁若鏞다산시문집 제4권 / 시(詩) 새로 거른 막걸리 빛 우유처럼 뿌옇고 / 新篘濁酒如湩白큰 사발에 보리밥 높이가 한 자로세 / 大碗麥飯高一尺밥 먹고는 도리깨 들고 타작마당 나가서니 / 飯罷取耞登場立검게 탄 두 어깨가 햇볕 아래 번들번들 / 雙肩漆澤翻日赤호야호야 소리 내며 발 맞추어 두드리니 / 呼邪作聲擧趾齊금방사이 보리 이삭 질펀하게 널려 있다 / 須臾麥穗都狼藉주고 받는 잡가소리 갈수록 높아지고 / 雜歌互答聲轉高보이느니 지붕까지 튀어오르는 보리인데 / 但見屋角紛飛麥기색들을 살펴보니 뭐가 그리 즐거운지 / 觀其氣色樂莫樂육신의 노예가 된 마음들이 아니로세 / 了不以心爲形役낙원과 낙교가 멀리 있는 게 아니거늘 / 樂園樂郊不遠有뭐가 괴로워 고향 떠나 풍진객이 될 것인가 / 何苦去作風..

카테고리 없음 2025.06.04

뱀 잡는 노래〔捕蛇歌〕 / 이만도(李晩燾)

뱀 잡는 노래〔捕蛇歌〕 / 이만도(李晩燾)향산집 별집 제1권 / 시(詩) 내 덕산에서 백동으로 돌아와 살았는데 / 我自德山返柏栖참새 떼가 빈 뜰에서 어지러이 울어 대어 / 群雀空庭亂相啼살펴보니 이무기가 땔나무에 서렸는데 / 起視妖蟒蟠薪葉크기가 기둥만 하고 색깔은 흐린 먹색이라 / 其大如椽色微黧지팡이 찾아 치려고 잠시 눈 돌린 사이에 / 索杖欲擊轉眄頃섬돌 사이로 들어가 가시풀에 숨었네 / 逸入石戺掩蒺藜평소에도 두려워 편안히 거하지 못하거늘 / 尋常疑恐不安居더구나 맨발로 다니는 아이들이 많음에랴 / 況多徒跣行小兒섬돌 부수고 구멍 없애는 인력을 꺼려서 / 毁戺滅穴嫌人力우선 풀을 깎아 밭두둑에 두었네 / 姑先薙草置荏畦혀를 날름거리며 돌 틈에서 잠시 나와 보기에 / 冉舌石隙乍出視삽을 들어 한번 치다가 단서를 잃었..

글,문학/漢詩 2025.06.03

무더위 삼십 운[苦熱三十韻] / 丁若鏞

무더위 삼십 운[苦熱三十韻] / 丁若鏞다산시문집 제2권 / 시(詩) 한 해 한 번 더위를 견뎌왔으나 / 一年一耐暑금년에는 견뎌내기 너무 어렵네 / 今歲苦難能툭 트인 난간이야 있긴 하지만 / 縱有風軒敞물가 정자 오르고픈 마음 간절해 / 偏懷水榭登마른 마을 샘물이 시름겹고요 / 村愁眢井涸시든 전답 작물이 일어났으면 / 田祝槁苗興사마상여 소갈병 가련코 말고 / 暍病憐司馬서늘한 좌승 누대 그립구나 / 涼臺憶左丞옷을 풀어헤쳐서 손님 거절코 / 解衣辭熱客걸상 높이 매달아 친구도 사절 / 懸榻謝親朋맑고 시원한 야윈 학 부끄럽다면 / 淸爽羞癯鶴어리벙벙 배부른 매 다름없어라 / 昏沈若飽鷹차가운 음식 국수가 탐이 난다면 / 冷餐貪素麵이슬에 누워 비단을 물리친다네 / 露臥却靑綾멱감는 까마귀 쫓아도 다시 또 오고 / 浴烏驅還..

글,문학/漢詩 202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