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경치,풍경

"1800만 돌파" 방문객 급증한 인기 봄 여행지

淸潭 2025. 3. 21. 08:07

"1800만 돌파" 방문객 급증한 인기 봄 여행지

조회 8,0602025. 3. 20.
사진=광주 공식블로그 임무택

광주시가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축제와 풍성한 관광 인프라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에 나선 것이다.

광주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2025년 도시 이용 인구 1800만 명을 달성하고, 장기적으로 3000만 명 시대를 열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광주 공식블로그 임무택

광주는 사계절 내내 다양한 축제를 운영하며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그동안 가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G-페스타'를 연중 확대 운영하고, 봄에는 5·18 기념행사와 세계 인권도시 포럼을 연계한 '오월광주 민주주의 대축제'를 개최한다.

사진=광주광역시

여름에는 젊음과 열정이 넘치는 스트릿컬처페스타와 뮤직페스티벌이 열리며, 가을에는 디자인비엔날레, 김치축제, 서창억세축제 등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겨울에는 빛과 소망의 크리스마스 빛 축제가 도심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10월에는 광주·전남·전북이 공동으로 '호남관광문화주간'을 개최하여 호남 지역의 문화, 예술, 역사적 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진=광주광역시

광주시는 방문객 확대와 체류 시간 연장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관광 상품과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스포츠 관광으로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 프로야구, 프로축구, 프로배구 관람객을 위한 체류형 여행 패키지가 운영되며, 문화 관광으로는 소설 '소년이 온다'의 배경을 활용한 '소년의 길' 관광상품이 출시된다.

사진=광주광역시

또한, 숙박시설 이용 시 최대 5만 원을 할인하는 '숙박 페스타', KTX와 숙박을 연계한 '레일텔(기차+호텔) 할인'이 제공되며, 김치축제, 남도 맛 페스티벌과 연계한 미식 주간에서는 푸드 페어 및 할인 행사가 운영된다.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교통 및 숙박 기반 시설을 확충하며, 관광지를 이동하는 '수요응답형 버스(DRT)'를 확대하고, 대중교통 내 관광지도 및 안내 자료를 비치하는 등 관광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진=광주광역시

광주 방문의 해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매력적인 슬로건을 개발하고, 기념품 제작, 인플루언서 및 유명인을 활용한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