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문학/漢詩

일편단심의 충성심

淸潭 2017. 9. 8. 10:58


桐千年老恒藏曲 동천년노항장)

梅一生不寒賣香 (매일생불한매향)

月到千虧餘本質 (월도천휴여본질)

柳經百別又新枝 (유경백별우신지)

 

오동나무는 천년이 되어도 항상 곡조를 간직하고 있고

매화는 일생동안 춥게 살아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

달은 천 번을 이지러 저도 그 본질이 남아있고

버드나무는 백번 꺾여도 새 가지가 올라온다.


조선조 인조때 영의정 상촌 신 흠

朝鮮朝 仁祖領議政 象村 申 欽(1566-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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