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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tore Tito - 베니스를 그린 화가

Ettore Tito - 베니스를 그린 화가이탈리아의 화가 에토레 티토(Ettore Tito, 1859~1941)는 시칠리아의 해변 마을인 카스텔라마레 델 골포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시절부터 그림을 시작한 그는 가족들과 베니스로 이주해 미술아카데미아에서 수학했고, 이후 그곳에서 평생을 보내며 베니스의 풍경과 사람들, 소박한 일상을 그렸습니다.그의 작품 속 다양한 여성과 아이들의 모습은 보는이에게 따듯함과 역동성, 섬세함을 드러내며 그가 포착한 베니스의 일상에 호기심을 갖게 합니다. 그의 노년에는 상징적이고 신화적인 그림을 그렸다고 합니다. 대형 벽화 제작과 속담 시리즈 연작들을 통해 회화와 벽화, 청동조각 작업 등을 아우른 그의 방대한 예술세계를 확인하게 됩니다.

법제처장, '尹 형사재판 후 탄핵심판' 주장에 "논거 충분"(종합)

법제처장, '尹 형사재판 후 탄핵심판' 주장에 "논거 충분"(종합)홍국기2025. 2. 4. 20:39  "헌재가 崔 권한대행 체제 확정적인지 빨리 결정해줘야""崔 재판관 임명 보류는 정당한 권한 행사…위법 아냐"이완규 법제처장 [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곽민서 기자 = 이완규 법제처장은 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이 형사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정지돼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그렇게 주장할 수 있는 논거는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이 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에 출석해 '탄핵심판을 일시적으로 중지하거나, 계속 진행하더라도 형사재판 결과를 확인한 이후 결과를 내는 게 타당한 것 아닌가'라는 국민의..

가을 마음[秋心] 5수 / 丁若鏞

가을 마음[秋心] 5수 / 丁若鏞다산시문집 제2권 / 시(詩) 부슬부슬 산중 비가 차가운 못에 뿌리니 / 霏霏山雨落寒塘가을 풀 가을꽃이 작은 담에 누웠구나 / 秋草秋花臥小牆설령 푸른 하늘이 깨끗하게 갠다 해도 / 縱使碧天澄霽了시든 화초 그 어찌 오경 서리 대항하랴 / 殘芳那抵五更霜 우물가 차가운 연기 푸른 오동 감쌌는데 / 金井寒煙鎖碧梧두레박 소리 끊기자 우는 까마귀 지나간다 / 轆轤聲斷度啼烏해가 지고 별 나올 적 천금이나 다름없는 / 偏知日沒星生際황혼 무렵 한 시각이 사그라짐 느끼겠네 / 銷得黃昏一刻殊 우수수 가을바람 버들가지 불어대니 / 秋風摵摵柳彊彊가지마다 잎 떨어져 춤사위가 볼품없네 / 拂盡千條舞不長귀공자여 찾아와서 말고삐 매지 마소 / 莫敎王孫來繫馬병든 허리 자줏빛의 고삐가 부끄러워 / 病腰羞殺..

글,문학/漢詩 2025.02.04

小雨 /  四佳亭 徐居正(사가정 서거정)

小雨 / 四佳亭 徐居正(사가정 서거정) 朝來小雨更庶織(조래소우갱서직) 落絮飛花滿一簾(낙서비화만일렴) 九十日春今已暮(구십일춘금이모) 病餘杯酒懶重拈(병여배주나중념)아침에 내리는 가랑비 더욱 땅을 적시고버들 솜 날린 꽃잎 발에 가득 하구나구십일 봄날도 이제 저무는데병든 후에는 술잔 마저도 힘없이 잡는 구나

글,문학/漢詩 2025.02.04

아침 해〔初日〕/ 김원행(金元行)

아침 해〔初日〕/ 김원행(金元行)미호집 제1권 / 시(詩) 동림산 그 위로 아침해가 솟더니 / 東林初日上이곳 서재 창 앞을 환하게 비춰 주네 / 照此書窻前한 번 읽고 한 번씩 길게 탄식하는데 / 一讀一長歎마주앉은 산승은 깜박깜박 졸고 있네 / 山僧相對眠 [주-D001] 동림산(東林山) : 앞 시와 연결지어 볼 때 응천사가 있었던 동림산으로 보인다. 응천사는 조선 시대 각종 지리지에 의하면 용자산(龍子山)에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용자산은 지금의 충청북도 청원군 옥산면 동림리에 있는 동림산의 옛 이름이다.……………………………………………………………끝. 미호집 제1권 / 시(詩) 동림산 그 위로 아침해가 솟더니 / 東林初日上이곳 서재 창 앞을 환하게 비춰 주네 / 照此書窻前한 번 읽고 한 번씩 길게 탄식하..

글,문학/漢詩 2025.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