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처럼 생긴 돌 / 박세당(朴世堂)
제1권 / 시(詩)○동행습낭(東行拾囊)
무자년(1648, 인조26) 가을부터 기축년(1649) 봄까지. ○ 흡곡(歙谷)의 수령으로 있던 중씨(仲氏) 승지공(承旨公)에게 선생이 문안하러 갔을 때 지은 것이다.
푸른 산봉우리에 몇 해째 우두커니 서 있는가 / 幾年凝立碧山岑
당시에 품은 한이 깊었던 게지 / 只爲當時抱恨深
비록 예전의 자태는 찾을 길 없건만 / 縱使形容無故態
식지 않은 심장은 그 안에 있으리 / 箇中應有未灰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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