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元節 風景
耳明嚼癤曉晨中 (이명작절효신중)
五穀補陽賣暑童 (오곡보양매서동)
農樂踏庭廻里巷 (농악답정회리항)
拖鉤擲柶算凶豊 (타구척사산흉풍)
飛鳶兒輩嚴冬樂 (비연아배엄동락)
板舞令嬌繡履紅 (판무영교수리홍)
火戰靑年迎月婦 (화전청년영월부)
何忘傳統歲時風 (하망전통세시풍)
새벽에 하는 일은 이명주에 부럼깨기.
오곡밥 보양식에 아이들 더위팔기.
농악놀이 지신밟기 온 동네 돌고나면,
줄다리기 윷놀이로 흉풍년을 점쳤다네.
아이들의 연날리기 엄동이 즐겁고,
널 뛰는 아가씨 자수신이 붉구나.
청년들은 불 싸움, 부녀자는 달맞이.
이어받은 세시풍속 어찌하여 잊을까?
옛날에 정월대보름은 설, 단오, 추석 등과 함께 4대 명절의 하나였다는데,
산업화와 더불어 세시풍속이 사라져가 있습니다.
가정에서도 오곡밥과 묵은나물(陣菜) 부럼(腫果)깨기 정도만 남았습니다.
부족하지만 어릴 때를 회상하며 상원세시풍속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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