七夕 칠석 金安國 김안국
鵲散烏飛事已休 작산오비사이휴 까치 흩어지고 까마귀 날아가니
만나는 일 끝나
一宵歡會一年愁 일소환회일년수 하룻밤 기쁜 만남이 한 해의
수심이 되리.
淚傾銀漢秋波潤 누경은한추파윤 견우직녀 흘린 눈물로 가을 은하수
불었고,
腸斷瓊樓夜色幽 장단경루야색유애끊는 구슬 누각에는 밤경치
그윽하네.
錦帳有心邀素月 금장유심요소월 비단 장막 뜻이 있어 밝은 달을
맞이하고,
翠簾無意上金鉤 취렴무의상금구 푸른 발은 무심하게 금갈구리에
걸려 걷혔구나.
只應萬劫空成怨 지응만겁공성원천만년 지난들 부질없는 원한만
이루나니,
南北??不自由. 남북초초부자유 남녘과 북녘 멀고멀어 맘대로
오가지 못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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