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문학/漢詩

秋 夕 / 杜 牧

淸潭 2019. 9. 12. 16:35

秋  夕 / 杜  牧


추석

銀燭秋光冷畵屛(은촉추광냉화병) 은촉불 가을빛에 그림 병풍 차가운데

輕羅小扇撲流螢(경나소선박류형) 작은 비단 부채로 반딧불을 치누나

天際夜色凉如水(천제야색량여수) 하늘가 밤빛은 물처럼 싸늘해도

坐看牽牛織女星(좌간견우직녀성) 견우와 직녀성을 오두마니 바라보네



시메온 19.09.11. 18:25 new

견우와 직녀는 그래도 일 년에 한 번씩 만날 수 있는데,
나는 영영 사랑하는 임과 다시는 만날 수가 없어 슬프다는 것이다.
가을 부채가 버림받은 여인의 의미를 나타낸다.
임금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잊혀 진 궁녀의 신세를 읊은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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