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紅柿2 : 홍시>
白頭非爵位 백발이 벼슬이 아닐진대
皺亦不勳章 주름 또한 훈장이 아닐 터.
君莫忘其實 홍시야! 잊지 말게, 이 사실
徂年澁物當 땡감이었던 지난 시절을.
(2015隅川)
***
나이가 훈장이 아니듯
단수(段數)도 벼슬이 아닐 터
홍시에게는 여유와 겸손을
땡감에게는 열정과 순수를
“홍시야! 이 사실을 잊지 말게
너도 젊었을 때는 무척 떫었다는 걸*”
(2007‘홍시야!’/웅)
* 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 1867~191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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