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문학/漢詩

<紅柿2 : 홍시>

淸潭 2018. 10. 21. 09:53

<紅柿2 : 홍시>

白頭非爵位 백발이 벼슬이 아닐진대
皺亦不勳章 주름 또한 훈장이 아닐 터.
君莫忘其實 홍시야! 잊지 말게, 이 사실
徂年澁物當 땡감이었던 지난 시절을.
(2015隅川)

***
나이가 훈장이 아니듯
단수(段數)도 벼슬이 아닐 터
홍시에게는 여유와 겸손을
땡감에게는 열정과 순수를

“홍시야! 이 사실을 잊지 말게
너도 젊었을 때는 무척 떫었다는 걸*”
(2007‘홍시야!’/웅)
* 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 1867~1916) 새글 [1]




'글,문학 > 漢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종출신 시인 雪竹  (0) 2018.10.30
허난설헌 의 漢詩  (0) 2018.10.29
[스크랩] [명상음악] 마음이 마음을 안다  (0) 2018.10.17
雞鳴(계명)  (0) 2018.10.12
하산하는 동자를 전송하며  (0) 2018.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