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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야강행기최원외종지 [ 月夜江行寄崔員外宗之 ] 飄飄江風起 [ 표표강풍기 ] : 살랑살랑 강물에 산들바람 일고 蕭颯海樹秋 [ 소삽해수추 ] : 바닷가 나무에는 소슬히 바람부네 登艫美清夜 [ 등로미청야 ] : 뱃전에 오르니 맑은 밤이 좋고 掛席移輕舟 [ 괘석이경주 ] : 돛을 달아 빠른 배 지나가네 月隨碧山轉 [ 월수벽산전 ] : 달은 푸른 산을 따라 옮겨가고 水合青天流 [ 수합청천류 ] : 물은 푸른 하늘과 맞닿아 흘러가네 杳如星河上 [ 묘여성하상 ] : 아득한 은하 위에 但覺雲林幽 [ 단각운림유 ] : 다만 숲 구름 가득한 것을 알겠네 歸路方浩浩 [ 귀로방호호 ] : 돌아가는 길은 넓고도 넓어라 徂川去悠悠 [ 조천거유유 ] : 흘러가는 물은 아득히 멀리 떠나가고 徒悲蕙草歇 [ 도비혜초헐 ] : 한갓 서글프게 향풀이 시들어가고 復聽菱歌愁 [ 부청릉가수 ] : 다시 마름 캐는 노래 들으니 서글퍼지네 岸曲迷後浦 [ 안곡미후포 ] : 언덕은 굽어져 뒤 갯펄은 보이지 않고 沙明瞰前洲 [ 사명감전주 ] : 모래가 맑아 앞 물가 모래섬이 원히 보이네 懷君不可見 [ 회군불가견 ] : 그대가 그리워도 보지 못하고 望遠增離懮 [ 망원증리우 ] : 먼 곳 바라보니 떠나온 그리움만 짙어지네 이백[李白] --.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글쓴이 : 연화못 원글보기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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