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문학/漢詩

산만 남을 때까지

淸潭 2018. 1. 16. 10:12

산만 남을 때까지 / 마음은

 



  • 뭇 새들 높이 날아 사라지고
    외로운 구름 홀로 한가로이 떠가네
    산과 나, 마주 앉아 서로 바라보네
    나는 사라지고 산만 남을 때까지

    - 이백 <징팅산에 홀로 앉아>

    独坐敬亭山 독좌경정산

    衆鳥高飛盡 중조고비진
    孤雲獨去閑 고운독거한
    相看兩不厭 상간양불염
    只有敬亭山 지유경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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