七夕
又玄 李應春
古俗良風忘失今
到來七夕感懷深
此時乞巧美人志
當日曬書高士心
群集鵲烏勞翅翼
相逢牛女解胸襟
戀人執手瞻銀漢
哀切天空故事吟
칠석
우현 이응춘
옛 풍속 좋은 풍습을 잊어버리는 오늘
칠석이 도래하니 감회가 깊구나.
이 때 미인의 뜻은 바느질 솜씨를 빌고
이 날 고사의 마음은 습기찬 책을 빛에 말리는 것.
군집한 까치 까마귀는 날갯짓 수고롭고
상봉하는 견우 직녀는 흉금을 푸는구나.
연인들 손 잡고 은하수를 쳐다보며
애절한 하늘의 옛이야기 노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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