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챌린지 13

옛날의 속담

옛날의 속담 이불 생각하고 발 뻗는다.[量吾被 置吾趾]무슨 일이건 제 힘을 헤아려서 해야 한다는 말이다. 이불은 짧은데 발을 뻗으면 발이 반드시 밖으로 나올 것이다. 기와 한 장 아끼려다 대들보가 꺾인다.[惜一瓦 屋樑挫]시작을 조심하지 않으면 반드시 큰 재앙을 만난다는 말이다. 새벽달 보려고 초저녁부터 앉았다.[看晨月 坐自夕]때를 맞추지 못하고 너무 일찍 서두르는 것을 말한다. 새벽달이 보고 싶으면 새벽에 일어나도 될 것이다. 말 가는 곳에 소도 간다.[馬行處 牛亦去]재주는 지속(遲速)에 달린 것이 아니라 힘쓰기에 달렸다는 말이다. 외나무 다리에서 원수를 만난다.[獨木橋 冤家遭]일이 공교롭게 만난다는 말이다. 모자(帽子)가 커도 귀는 짐작한다.[大帽子 斟酌耳]일이 혹 지나치더라도 반드시 한도가 있다는 것..

뒤라스의 말

“27세 남성과 15세 소녀의 정사”…외설 논란 일으켰던 이 작가의 책 [Books]김유태 기자(ink@mk.co.kr)2024. 11. 24. 06:03  “금지된 걸 똑똑히 드러내는 게 작가의 임무다”27세 남성과 15세 소녀의 정사를 다룬 뒤라스1930년대, 15세 프랑스 소녀가 ‘식민지 베트남’에 도착한다. 가난한 부모를 따라나선 불가피한 이민길이었다.메콩강 배 위에서 소녀는 대자본가인 중국인 남성을 만난다. 남자는 약혼한 몸이었지만 둘은 연인이 된다. 27세 남성과 15세 소녀의 열애. 둘의 감정은 정사로 이어진다.프랑스 작가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장편소설 ‘연인’의 줄거리다. 이 작품은 유럽 최고 권위의 공쿠르상 1984년 수상작으로 ‘장미의 이름’, ‘티벳에서의 7년’을 연출한 장 자크 아노에..

카테고리 없음 2024.11.24

大韓獨立宣言書(1919. 2)

大韓獨立宣言書(1919. 2)大韓獨立宣言書  我 大韓同族 男妹와 曁我遍球友邦同胞아 我大韓은 完全한 自主獨立과 神聖한 平等福利로 我子孫黎民에 黎民世世相傳키 爲하야 滋에 異族專制의 虐壓을 解脫하고 大韓民主의 自立을 宣布하노라.  我 大韓은 無始以來로 我 大韓의 韓이요, 異族의 韓이 아니라 半萬年史의 內治外交는 韓王韓帝의 固有權이요, 百萬方里의 高山麗水는 韓男韓女의 共有産이오. 氣骨文言이 歐·亞(유럽·아시아)에 拔粹한 我 民族은 能히 自國을 擁護하며 萬邦을 和協하여 世界에 共進할 天民이라. 韓 一部의 權이라도 異族에 讓할 義가 無하고, 韓 一尺의 土라도 異族이 占할 權이 無하며, 韓 一個의 民이라도 異族이 干涉할 條件이 無하며, 我 韓은 完全한 韓人의 韓이라.  噫라 日本의 武孽이여! 壬辰以來로 半島에 積惡은..

카테고리 없음 2024.11.22

교육자가 불법을 저지르면 그에게서 학생은 무엇을 배우나?

교수 15명 연루된 입시비리 사건, 입학생은 처벌 없다?김보경 진실탐사그룹 셜록 기자2024. 11. 21. 05:01[교수 엄마와 가짜 고대생] ⑤불법 과외생은 '부정입학자'가 됐다. 현직 음대 교수한테 불법 성악 과외를 받았고, 그 교수한테 대입 실기시험도 치뤘다. 숙명여자대학교 성악과 부정입학자들의 이야기다.하지만 숙명여대는 부정입학자들을 입학 취소하지 않았다. 입학취소 근거가 숙명여대 학칙에 명시되어 있는데도. 지난해 경찰 수사부터 올해 1심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숙명여대가 부정입학자들 상대로 진행한 후속 조치는 없다.교육부도 "사실관계가 어느 정도 확정되면" "모니터링할 예정"이라는 소극적인 입장. 교육부와 대학 본부의 방치에, 심사위원을 매수했던 '부정입학자'들만 멀쩡히 학교를 다니고 있다..

카테고리 없음 2024.11.21

오늘 하루 동안에는

오늘 하루 동안에는​오늘 하루 동안에는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들만생각하겠습니다​슬픔을 주는 것들은생각하지 않겠습니다​오늘 하루 동안에는나의 장점과 진실만생각하겠습니다​단점과 거짓은생각하지 않겠습니다​오늘 하루 동안에는내 주위의 축복들만생각하겠습니다​거절당한 것 불행은생각하지 않겠습니다​오늘 하루 동안에는우정과 미덕을생각하겠습니다​잘못과 허점은생각하지 않겠습니다​오늘 하루 동안에는기분 좋았던 날들만생각하겠습니다​한숨과 고통은생각하지 않겠습니다​오늘 하루 동안에는내 앞에 있는 소망들을생각하겠습니다​뒤에 남은 찌꺼기는생각하지 않겠습니다​오늘 하루 동안에는내가 베풀 수 있는 친절만생각하겠습니다​나 자신만 돌아보려는그러한 생각은 하지를않겠습니다

七步詩 - 曹植(조식)

七步詩 - 曹植(조식) 煮豆燃豆箕 자두연두기 豆在釜中泣 두재부중읍  本是同根生 본시동근생  相煎何太急 상전하태급  콩을 삶는데 콩대로 불을 때니솥 안에 있는 콩이 눈물을 흘리네.본디 같은 뿌리에서 태어났는데어찌 그리도 세차게 삶아대는가. 三國志演義(삼국지연의)의 영웅 조조에겐 셋째 아들 조식의 위에 뒷날 文帝(문제)로 즉위하게 되는 장남 曺丕(조비)가 있었다. 그는 전장에서 많은 공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자랄 때 부친의 사랑을 많이 받은 동생에게 항상 질투심을 느꼈다. 조식은 어려서부터 총명하여 10세가 되면서 시를 지었고 문장도 뛰어났다고 한다. 간특한 마음과는 달리 지도자로서는 평가받는 조조였기에 어느 아들이 후계자가 되는가 하는 것이 큰 관심이었다. 부친이 사망하자 왕위를 차지한 조비는 동생을 지지..

카테고리 없음 2024.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