呼稱64首(호칭64수)沃泉 趙英哲(1957∼ ) 咸安 2013.7.26∼9.27
呼稱은 일컫는 말로 부르는 말이니 인간관계이다 매일 하나씩 64일 동안
64개의 한글五字詩와 함께 五言絶句를 지었다 차례는 다음과 같다
1妻아내0`````````````````````````2夫남편0```````````````````````3父아버지1````````````````4母어머니1
5子아들1`````````````````````````6女딸1```````````````````````````7祖父할아버지2````````8祖母할머니2
9兄형2```````````````````````````10弟아우2`````````````````````11兄오빠2``````````````````12姉누나2
13孫子손자2`````````````````14兄嫂형수2`````````````````15弟嫂제수2``````````````16姊兄자형2
17妹弟매제2`````````````````18兄夫형부2`````````````````19弟夫제부2``````````````20妻兄처형2
21妻弟처제2`````````````````22妻男처남2`````````````````23媤妹시누이2``````````24男妹妻올케2
25媤叔시숙2`````````````````26媤弟시동생2`````````````27同壻동서2``````````````28同侍동시2
29伯父큰아버지3`````````30伯母큰어머니3`````````31叔父작은아버지3``32叔母작은어머니3
33外叔외삼촌3`````````````34外叔母외숙모3`````````35姑母고모3``````````````36姑母夫고모부3
37姨母이모3`````````````````38姨母夫이모부3`````````39丈人장인1``````````````40丈母장모1
41媤父시아버지1`````````42媤母시어머니1`````````43子婦며느리1``````````44壻사위1
45外祖父외할아버지2 46外祖母외할머니2`````47孫女손녀2``````````````48孫婦손부2
49孫壻손서2`````````````````50外孫외손2``````````````````51姪조카3`````````````````52姪女조카딸3
53姪婦질부3`````````````````54姪壻질서3``````````````````55甥姪생질3`````````````56妻男宅처남댁2
57從兄사촌형4`````````````58從弟사촌아우4``````````59姑從고종4`````````````60姨從이종4
61表從외사촌4`````````````62從祖父종조부4``````````63堂叔당숙5`````````````64堂叔母당숙모5
※0촌2 ```1촌10 ```2촌29 ```3촌15 ```4촌6 ```5촌2 `````````````````````男28 女27 混9
呼稱1(妻) 불러 일컬어(아내) ※wife
하나 되어서 同伴婚姻合(동반혼인합) 함께 짝 이뤄 맺어 붙어서
서로 도우니 互相扶助齊(호상부조제) 서로 가지런 거들어 도와 齊家
따르고 아껴 有隨夫婦愛(유수부부애) 따름이 있어 부부로 아껴
오래 함께해 長樂一生妻(장락일생처) 오래도 즐겨 한 삶에 아내
呼稱2(夫) 불러 일컬어(남편) ※husband
바라보면서 仰望緣分請(앙망연분청) 우러러 바래 맺어서 빌어
함께할 사람 共生配慮情(공생배려정) 서로 도와 삶 마음 써 정에
몰라주느니 本男便理想(본남편이상) 본디 남자란 이상 치우쳐
알아봐 주길 祈願接精誠(기원접정성) 이루어지길 정성 닿기를
呼稱3(父) 불러 일컬어(아버지) ※father
말은 않아도 對言無黙黙(대언무묵묵) 마주해 잠잠 말도 안하지
늘 지켜보지 觀察有常常(관찰유상상) 지켜 살피니 언제나 같이
야단치지만 叱責嚴令號(질책엄령호) 꾸짖어 닦달 몹시 몰아쳐
속으론 흐뭇 內心誇示藏(내심과시장) 마음엔 자랑 감춰놓은 채
呼稱4(母) 불러 일컬어(어머니) ※mother
세상에 없어 世上無慈愛(세상무자애) 세상에 없어 두터운 사랑
사람에 있어 人間有母親(인간유모친) 사람에 있어 어머니 사랑
품어 보듬어 抱懷恩惠布(포회은혜포) 안아 품어서 베풂을 펼쳐
모두 다주어 全部渾身伸(전부혼신신) 모든 것에서 온몸을 다해
呼稱5(子) 불러 일컬어(아들) ※son
아들 길러서 舊兒今子育(구아금자육) 예전에 아이 이젠 애 길러
뒤이음 꾀해 家繼未來圖(가계미래도) 집안을 이어 올 날을 꾀해
좋던 못하던 與否優良好(여부우량호) 그래 안 그래 넉넉해 좋아
고르지 못해 誰須任意乎(수수임의호) 뉘 모름지기 마음대로라
呼稱6(女) 불러 일컬어(딸) ※daughter
키우며 재미 才弄多滋味(재롱다자미) 키우며 놀려 꽤나 맛 더해
맞아 살가움 覲親親密娘(근친친밀낭) 찾아봬 맞아 살가운 따님
있어 마음 써 操心心慮要(조심심려요) 마음 써 걱정 들기도 하나
없어 아쉬움 頗惜若無孃(파석약무양) 못내 아쉬움 딸이 없어서
呼稱7(祖父) 불러 일컬어(할아버지) ※grandfather
지난 이야기 過去傳來話(과거전래화) 지나간 때는 전해온 얘기
오늘에 이름 至今族系譜(지금족계보) 오늘 이르러 오래 이은 책
커다란 끼침 偉名先祖德(위명선조덕) 커다란 이름 할아버지 덕
뿌리와 뼈대 根本氣風乎(근본기풍호) 뿌리바탕 해 뜻 둔 몸가짐
呼稱8(祖母) 불러 일컬어(할머니) ※grandmother
오랜 모습에 舊態依然貌(구태의연모) 오랜 모습을 그대로 하고
그저 좋기만 呼應選好容(호응선호용) 불러 맞아서 가린 듯 좋아
짧은 동안을 與居生未久(여거생미구) 함께 머물러 살기 안 멀어
너무 그렇게 多大彼咸雍(다대피함옹) 하도 커 저리 다 누그러져
呼稱9(兄) 불러 일컬어(형) ※elder brother sister
먼저 다음에 同氣連先後(동기련선후) 똑같은 기운 먼저 다음이
닮은 물림에 承傳類似枝(승전유사지) 받아 물리니 닮은 갈래로
맺힌 정 나란 結緣情對比(결연정대비) 맺힌 끈 정은 마주 나란히
믿고 기댈 이 依賴悌恭持(의뢰제공지) 힘입어 기대 따르고 섬겨
呼稱10(弟) 불러 일컬어(아우) ※yngr brother sister
함께 나 자라 生長同生共(생장동생공) 나서 자람에 동생도 함께
서로 도움 정 同調共助情(동조공조정) 같이 맞추니 서로 도운 뜻
같은 맘 아낌 共同情友愛(공동정우애) 같이한 정에 두터운 사랑
느낌 한 가지 同感共生情(동감공생정) 느낌 한 가지 함께 살아야
呼稱11(兄) 불러 일컬어(오빠) ※brother
오누이 사이 男妹干求際(남매간구제) 오빠와 누이 바라며 찾아
몰라 말 못해 莫論無識間(막론무식간) 말하지 못해 알지 못해서
몇몇 보아도 數回看做許(수회간주허) 몇몇 보고서 그렇다 여겨
어떤지 몰라 未解不相關(미해불상관) 아니 알아서 아니 걸려서
呼稱12(姉) 불러 일컬어(누나) ※sister
있으면 좋지 存在充分足(존재충분족) 있기만 해도 채움 넉넉해
잘도 돌봐줘 慰安必要扶(위안필요부) 달래 느긋이 꼭 찾아 도와
정답게 불러 託情應接待(탁정응접대) 정 붙여 맞아 시중도 들어
언제나 그리 恒久日常呼(항구일상호) 언제나 오래 늘 같이 불러
呼稱13(孫) 불러 일컬어(손자) ※grandson
지난날에 나 過去綿延我(과거면연아) 지난날 이어 내게 이어져
오늘 이 아이 此兒今世成(차아금세성) 이 아이 이제 세상을 이뤄
앞날의 나로 未來吾使命(미래오사명) 아직 아니 와 내 할일이란
뒤 이어 살아 將次後孫生(장차후손생) 앞으로 다음 손 이어 살아
呼稱14(兄嫂) 불러 일컬어(형수) ※brother's wife
어쩌면 같기 或如堂母役(혹여당모역) 어쩌면 같기 집에 어머니
엄마 맞잡이 同等近慈親(동등근자친) 같게 여기면 가까운 엄마
따로 살아도 別屋分家住(별옥분가주) 집 따로 하니 딴 집에 살아
만나 반갑기 若逢好感恂(약봉호감순) 만나 볼 때면 반가움 미쁨
呼稱15(弟嫂) 불러 일컬어(제수) ※brother's wife
형제로 자라 少時兄弟長(소시형제장) 어릴 땐 자라 형에 아우로 幼少時
따로 집 이뤄 皆娶一家分(개취일가분) 다들 장가 가 한 집을 이뤄 分家
안팎이 달라 內外相反定(내외상반정) 안팎은 서로 다르게 놓여
손 아픈 사이 疏通手痛聞(소통수통문) 트여 미침에 손 아픔 들어
呼稱16(姊兄) 불러 일컬어(자형) ※sister's husband
누나 있다가 阿姉阿容在(아자아용재) 누나 있어서 너그럽기도
시집을 가니 出他出嫁乘(출타출가승) 딴 곳 나서니 시집을 가서
새로운 사람 忽然初面對(홀연초면대) 뜻밖 갑자기 처음 본 사람
자형이라며 今後姊兄稱(금후자형칭) 이제 다음엔 자형이라며
呼稱17(妹弟) 불러 일컬어(매제) ※sister's husband
여동생 신랑 媦夫呼妹弟(위부호매제) 여동생남편 부르니 매제
나이도 얼추 年齡互相衡(년령호상형) 나이도 얼추 서로 엇비슷
맞아 잘해줘 待接歡迎厚(대접환영후) 맞아 잘해줘 기뻐 반갑게
다 피장파장 立場彼此平(입장피차평) 마찬가지니 저 나 고르게
呼稱18(兄夫) 불러 일컬어(형부) ※sister's husband
언니의 남편 自姉他夫壻(자자타부서) 우리 언니에 그 언니 남편
부르기 쉬워 互稱世態移(호칭세태이) 서로 일컬어 세상 따라서
마주 부르길 對呼難易變(대호난이변) 마주 부르니 쉽던 어렵던
처제라 하지 妻弟妥當宜(처제타당의) 아내 아우라 마땅함이지
呼稱19(弟夫) 불러 일컬어(제부) ※sister's husband
제부는 또래 弟郞同輩甫(제랑동배보) 제부라는 이 또래 나이에
동생의 남편 吾妹彼夫君(오매피부군) 우리 아우에 그 아우 남편
맞아 반기니 人事歡來往(인사환래왕) 사람 예 차려 기쁨 오고가
처형이라 해 妻兄又亦云(처형우역운) 처형이라며 또한 이르지
呼稱20(妻兄) 불러 일컬어(처형) ※wife's sister
아내와 언니 內子相關姉(내자상관자) 안사람 언니 서로 닿아서
마땅히 닮아 宜當互換資(의당호환자) 마땅히 바탕 함께 나누어
앞에 저 맵시 彼前她的態(피전타적태) 저기 앞에선 그녀 맵시란 他
이 다음 모습 今後我妻姿(금후아처자) 이제 이다음 내 아내 모습
呼稱21(妻弟) 불러 일컬어(처제) ※wife's sister
젊었던 처제 少娘妻弟昔(소낭처제석) 젊은 아가씨 예전의 처제
어느덧 꽤나 何事忽然今(하사홀연금) 어쩌다 일로 갑자기 이제
세월 흐름은 歲月時時轉(세월시시전) 해와 달 흘러 때때로 굴러
어디나 같지 萬方處處臨(만방처처림) 모든 곳곳에 다가가 붙어 侵
呼稱22(妻男) 불러 일컬어(처남) ※wife's brother
위아래 처남 上下妻男在(상하처남재) 위로 아래로 처남이 있어
형제 같기도 猶兄似弟存(유형사제존) 마치 형처럼 아우와 같이
혼례로 맺어 結婚姻戚盛(결혼인척성) 혼례로 맺어 이어진 겨레
집안을 이뤄 親族閥門繁(친족벌문번) 가까운 사람 집안 뻗어나
呼稱23(媤妹) 불러 일컬어(시누이) ※husband's sister
미운 시누이 嫉視媤男妹(질시시남매) 밉게만 보여 시집 오누이 媤(無韻字)
왠지 모르게 漠然不識間(막연불식간) 왠지 모르게 알지 못한 채
다들 그런지 世人心理妙(세인심리묘) 세상 사람들 마음 야릇해
말까지 있어 何事俗談寰(하사속담환) 무슨 일이랴 말까지 있어
※때리는 시어머니 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
呼稱24(男妹妻) 불러 일컬어(올케) ※brother's wife
뜻밖에 올케 偶然頗失色(우연파실색) 뜻밖에 자못 놀란 낯으로
이처럼 그게 如此立場差(여차입장차) 이와 같아서 할 바 달라서
살아옴 달라 宿食同居別(숙식동거별) 자고 먹음에 함께 삶 갈려
몰랐던 허물 不知不識瑕(부지불식하) 알지 못해서 몰랐던 허물
呼稱25(媤叔) 불러 일컬어(시숙) ※husband's brother
시아주버니 媤叔媤家妐(시숙시가종) 아주버니는 시집의 시숙 아주버니종
남편의 형님 男便伯仲兄(남편백중형) 남편에게는 형님이 되니
흘끗 보기만 睇看爲內外(제간위내외) 흘끗 보기만 내외한다고 흘끗볼제
서로 말 못해 相對不言呈(상대불언정) 서로 마주해 말 않고 드려
呼稱26(媤弟) 불러 일컬어(시동생) ※husband's brother
불러 도련님 未婚呼道令(미혼호도령) 아니 결혼해 불러 도련님
달리 서방님 成娶號書房(성취호서방) 아내 맞으면 달리 서방님
돌보기도 해 保護支援助(보호지원조) 보살펴 돌봐 받쳐 도와줘
시키기도 해 猶存效力傍(유존효력방) 오히려 있어 곁에서 힘 돼
呼稱27(同壻) 불러 일컬어(동서) ※brother in law
같은 사위에 屬僚同壻役(속료동서역) 똑같이 엮인 같은 사위에
들쑥날쑥 해 如婭似參差(여아사참치) 동서라 해도 들쑥날쑥해
가끔 만남에 往往相逢遇(왕왕상봉우) 가끔 가다가 서로 만남에
서로 인사해 私私事事辭(사사사사사) 나름대로는 일일이 인사
呼稱28(同侍)불러일컬어(동시) ※sister in law
맺어 걸리니 結婚關係姒(결혼관계사) 혼례 맺으니 언니가 되고
함께 모시지 同侍兩親供(동시양친공) 함께 모시니 어버이 받듦
닿아 이어져 妯娌姻緣帶(축리인연대) 동시로 둘러 혼인한 인연
같이 모이지 團欒集合邕(단란집합옹) 같이 모이니 모임 어울려
※동서라고 부르는데 사위가 아니니 잘못되어 바뀐 듯
呼稱29(伯父) 불러 일컬어(큰아버지) ※elder uncle
아버지 형님 父親親伯氏(부친친백씨) 우리 아버지 친형님이니
집안의 어른 家內長孫夫(가내장손부) 집안의 어른 집안 맏손자
삼촌에 으뜸 首席王三寸(수석왕삼촌) 맨 윗자리에 삼촌에 으뜸 ※伯仲叔季
잇고 모셔야 繼承奉事俱(계승봉사구) 이어 받들어 섬겨 모셔야 家業 奉祀
呼稱30(伯母) 불러 일컬어(큰어머니) ※elder aunt
큰며느리로 宗婦宗孫宅(종부종손댁) 맏며느리로 종손의 아내
맏동서라지 媤家孟姒身(시가맹사신) 시집 맏동서 거느리는 몸
큰어머니라 比兒稱伯母(비아칭백모) 조카들 불러 큰어머니라 ※猶子比兒
집안 안어른 堂內丈夫人(당내장부인) 집안 안사람 부인에 어른
呼稱31(叔父) 불러 일컬어(작은아버지) ※uncle
아버지 형제 親父諸兄弟(친부제형제) 아버지 여러 형님 동생들
아저씨라지 血緣三寸分(혈연삼촌분) 피로 이어져 삼촌 나눔이
팔은 안으로 隱然心婉曲(은연심완곡) 슬며시 마음 둘러 나타내
같은 기운에 同氣孔懷氛(동기공회분) 함께 다 같은 품은 기운에
呼稱32(叔母) 불러 일컬어(작은어머니) ※aunt
작은어머닐 堂內諸姑嬸(당내제고심) 집안에 여러 아주머니뻘 숙모심
잘매라 불러 方言小母呼(방언숙모호) 사투리 말로 잘매라 불러
어머니와는 我慈相似嬤(아자상사마) 우리 엄마랑 서로 엇비슷 엄마마
형님 동서해 兄妯互稱須(형축호칭수) 형님에 동서 서로 불러 꼭
呼稱33(外叔) 불러 일컬어(외삼촌) ※uncle
엄마와 남매 慈母親男妹(자모친남매) 엄마와 바로 남매가 되고
친정이 외가 親庭外戚家(친정외척가) 엄마 친정집 내겐 외갓집
닮으니 외탁 恰容如託似(흡용여탁사) 비슷한 얼굴 맡은 듯 닮아
오가면 좋아 來往每交嘉(내왕매교가) 오고감마다 서로가 기뻐
呼稱34(外叔母 妗) 불러 일컬어(외숙모) ※aunt
외사촌 엄마 表從兄弟母(표종형제모) 외사촌 형과 아우의 엄마
보면 반가워 相面好欣然(상면호흔연) 서로 만나봐 좋아 기쁘기
가면 잘해줘 尋訪歡迎待(심방환영대) 찾아가 마주 반갑게 맞아
외갓집 숙모 外家妗嬸延(외가금심연) 외갓집 숙모 이끌음 뻗어
呼稱35(姑母) 불러 일컬어(고모) ※father's sister
아버지 남매 嚴父親男妹(엄부친남매) 아버지와는 친남매 되나
엄마 시누이 立場慈母差(입장자모차) 어머니랑은 놓임이 달라
시집가 살아 嫁居三寸姆(가거삼촌모) 시집가 사는 삼촌인 고모
성은 같은데 同姓別門家(동성별문가) 성이 같아도 다른 집 사람
呼稱36(姑母夫) 불러 일컬어(고모부) ※uncle
고모와 살아 姑母婚姻叔(고모혼인숙) 고모와 맺어 고모아재비
고모부라 해 故稱姑母夫(고칭고모부) 그래서 불러 고모부라며
다른 성씨로 與參他姓氏(여참타성씨) 더불어 자리 다른 성씨로
여럿 달리해 差異泰然孤(차이태연고) 틀려 달라도 예사로 홀로
呼稱37(姨母) 불러 일컬어(이모) ※mother's sister
어머니 자매 母親親姉妹(모친친자매) 어머니와는 친언니 아우
엄마 닮아서 周比比肩慈(주비비견자) 두루 견주나 나란한 사랑 ※周而不比
보면 볼수록 卑近慈親近(비근자친근) 흔히 가까이 엄마 가까움
같기도 해서 近親近似姨(근친근사이) 가까운 붙이 꼭 닮은 이모
呼稱38(姨母夫) 불러 일컬어(이모부) ※uncle
이모의 남편 姨母夫姨父(이모부이부) 이모의 남편 이모아저씨
엄마 형제부 母親兄弟夫(모친형제부) 어머니로는 형부나 제부 兄夫或弟夫
아버지 동서 父親同壻互(부친동서호) 아버지라서 같은 사위라
달라도 함께 和睦不同圖(화목부동도) 어울리면 돼 꾀함은 달라 ※和而不同
呼稱39(丈人) 불러 일컬어(장인) ※father in law
찾아봬 어른 頗訪追從丈(파방추종장) 자못 찾아봬 따를 어른에
손님돼 가선 百年妻客人(백년처객인) 백년이 가도 손님이 되어
아들 외조부 外孫當外祖(외손당외조) 아들 마땅히 외할아버지
아내 아버지 內子父親眞(내자부친진) 아내 언제나 참말 아버지
呼稱40(丈母) 불러 일컬어(장모) ※mother in law
처갓집 장모 娶妻婚聘母(취처혼빙모) 장가들어서 처갓집 장모
사위 살펴줘 慈壻百年賓(자서백년빈) 사위 챙기니 백년을 손님
아이 아껴줘 子女宜當愛(자녀의당애) 아들딸 으레 아껴 사랑해
집사람 엄마 室人實母親(실인실모친) 집사람에겐 실로 어머니
※사위 사랑은 장모라 해서
呼稱41(媤父) 불러 일컬어(시아버지) ※father in law
시집가 모셔 媤家供養侍(시가공양시) 시집가서는 받들어 모셔
남편 아버지 夫壻父親嚴(부서부친엄) 남편 아버지 어째 엄하기
조심스러워 每事操心謹(매사조심근) 일마다 삼가 마음 다잡아
마주 대하기 隨時對面瞻(수시대면첨) 때에 따라서 마주 보기가
呼稱42(媤母) 불러 일컬어(시어머니) ※mother in law
모시며 배워 媤母模恭敬(시모모공경) 시어머니는 본으로 섬겨
모르니 못해 無知不自然(무지부자연) 알지 못해서 저절로 안 돼
같고 달라서 異同相互各(이동상호각) 같고 다름에 서로가 따로
본디 그래서 姑婦本來傳(고부본래전) 시어머니는 본디 그렇대 어이며느리
呼稱43(子婦 媳) 불러 일컬어(며느리) ※dghtr in law
아들과 살아 與子同居媳(여자동거식) 아들 더불어 같이 살아서
아가라 하며 兒孩子息言(아해자식언) 아기라 하며 자식이라며
아기를 낳아 孕胎孫子待(잉태손자대) 아기를 배니 손자를 바래
자손의 바탕 兒子子孫源(아자자손원) 아이는 자손 이음의 바탕
呼稱44(壻) 불러 일컬어(사위) ※son in law
사위도 자식 女夫同等子(여부동등자) 딸아이 남편 자식과 같기
언제나 손님 郎壻百年賓(낭서백년빈) 사위 언제나 백년의 손님
장모 잘해줘 丈母慇懃愛(장모은근애) 장모 꾸준히 아껴 잘해줘
딸 좋으라고 期圖女息身(기도여식신) 바라여 꾀함 딸 좋으라고
呼稱45(外祖父) 불러 일컬어(외할아버지) ※grandfather
외할아버지 外家稱祖父(외가칭조부) 외갓집에서 할아버지라
엄마 아버지 慈母父親翁(자모부친옹) 엄마한테는 아버지라지
멀어 달라서 遠隔多差異(원격다차이) 멀리 떨어져 다름이 많아
오래 못하지 與同不久通(여동불구통) 더불어 같이 오래 못 다녀
呼稱46(外祖母) 불러 일컬어(외할머니) ※grand 마 더
엄마의 엄마 母親關母女(모친관모녀) 엄마 엄마는 엄마와 딸이
엄마보다 더 親母疊親深(친모첩친심) 엄마로 겹쳐 가까움 깊어
마음 써주마 心慮慈恩愛(심려자은애) 마음 씀 사랑 베풀어 아껴
더없는 마음 无涯愛惠心(무애애혜심) 가이 없어라 아끼는 마음
呼稱47(孫女) 불러 일컬어(손녀) ※granddaughter
딸아이 손녀 女兒孫女妙(여아손녀묘) 계집아이로 손녀라 야릇
귀여운 웃음 嬌笑弄嬌娘(교소롱교낭) 귀여운 웃음 놀아 귀엽게
보아 예쁜지 目睹嬋娟目(목도선연목) 보고 보아서 곱고 예쁜지
예뻐 보는지 娥娥眺眺場(아아조조장) 예쁘다 보니 바라보는지
貪看婥婥當(탐간작작당) 넋을 잃고 봐 하도 예뻐서
呼稱48(孫婦) 불러 일컬어(손부) ※grandson's wife
다자란 손자 長成孫子娶(장성손자취) 다자란 손자 아내를 맞아
손부 절 받아 孫婦賀儀長(손부하의장) 손자며느리 절도 잘하지
젊음 누구나 回顧靑春昔(회고청춘석) 돌아다보니 젊은 날 한때
그날의 느낌 當時感激方(당시감격방) 그때 이제 막 느낌 부딪혀
/ 손자며느리 오래 삶 빌어
呼稱49(孫壻) 불러 일컬어(손서) ※grnddght's hsbnd
손녀 다 컸지 長成孫女嫁(장성손녀가) 손녀 다 컸지 시집을 가니
손서를 맞아 孫壻目前迎(손서목전영) 손녀사위를 눈앞에 보네
오래 살아서 老大多長壽(노대다장수) 나이 많아져 다 오래 살아
바램도 많아 希求各自營(희구각자영) 바라고 찾아 나름 꾸려가
呼稱50(外孫) 불러 일컬어(외손) ※daughter's child
딸아이 아이 女息兒孩子(여식아해자) 딸아이 낳은 아이들까지
다 같은 손자 一同咸子孫(일동함자손) 하나로 같은 다 아이손자
성이 달라서 互相他姓字(호상타성자) 서로 다르니 다른 성씨라
외손 이라며 何嗣外孫言(하사외손언) 어찌 이을까 외손이라며
※排嗣外孫言(배사외손언) 이어짐 밀쳐 외손이라며
呼稱51(姪) 불러 일컬어(조카) ※nephew
아들과 조카 比兒猶子姪(비아유자질) 조카애 마치 아들 같아서
같이 품어서 同氣孔懷連(동기공회련) 함께한 기운 품음 이어져
돌봐 따르니 督勵追從訓(독려추종훈) 살펴 북돋워 가르침 좇아
같은 한집안 一家統合聯(일가통합련) 한 집안 이어 하나로 합쳐
呼稱52(姪女) 불러 일컬어(조카딸) ※niece
삼촌을 불러 叔父稱三寸(숙부칭삼촌) 작은아버지 일러 삼촌이
조카딸이라 女兒姪女呼(여아질녀호) 계집아이로 조카딸 불러
가끔 보거나 隨時逢遇面(수시봉우면) 때에 따라서 마주치거나
자주 보아도 頻數共營娛(빈삭공영오) 자주 함께해 같이 놀아도
呼稱53(姪婦) 불러 일컬어(질부) ※nephew's wife
조카며느리 比兒新姪婦(비아신질부) 조카 새로이 조카며느리
맞아들이니 猶子配儔迎(유자배주영) 조카 짝 이뤄 맞아들이니 짝주
식구를 늘여 家勢繁昌盛(가세번창성) 집안 힘 뻗침 잘 되어나가
집안의 경사 門中慶事榮(문중경사영) 집안 가운데 좋은 일 속에
呼稱54(姪壻) 불러 일컬어(질서) ※niece's hsbnd
조카딸 서방 姪女書房願(질녀서방원) 조카딸 크니 서방을 바래
맺어짐 바래 緣分所望祈(연분소망기) 맺어질 지님 바랄 바 빌어
바램 맺어져 結婚攸好德(결혼유호덕) 맺어 이어져 덕을 쌓은바
보니 어엿해 伊壻儼然威(이서엄연위) 저리도 사위 의젓해 멋져
※五福 : 壽, 富, 康寧, 攸好德, 考終命
呼稱55(甥姪) 불러 일컬어(생질) ※nephew
누이의 아이 姉妹兒甥姪(자매아생질) 누나 누이의 아이들 생질
아들딸 낳아 生男女至今(생남녀지금) 아들딸 낳아 이제껏 오며
외삼촌 되니 外家三寸叔(외가삼촌숙) 외갓집 삼촌 아재비 되어
가깝고 멀어 親近隔疏尋(친근격소심) 가깝다지만 찾아봄 뜸해
生男女至吟(생남녀지음) 아들딸 낳아 읊음 이르니 生+男=甥 女+至=姪
呼稱56(妻男宅) 불러 일컬어(처남댁) ※wf's br's wife
처남의 아내 妻娶妻男妻(처취처남처) 아내 맞으니 처남의 아내
아이 외숙모 兒稱外叔母(아칭외숙모) 아이 일컬어 외숙모라며
처에겐 올케 妻呼男妹妻(처호남매처) 아내 부르니 올케라 하지
부름말 없어 不要指稱否(불요지칭부) 아니 찾아서 가리킴 않아
呼稱57(從兄) 불러 일컬어(사촌형) ※cousin
형제 많으니 子孫多大展(자손다대전) 형 아우 아들 많이 벌여서
사촌도 많아 四寸亦繁滋(사촌역번자) 사촌도 또한 많이도 불어
형님은 늙어 恭敬從兄老(공경종형로) 받들어 높여 종형님 늙어
아우는 어려 愛恩堂弟兒(애은당제아) 아껴 베풀어 사촌동생 애
呼稱58(從弟) 불러 일컬어(사촌아우) ※cousin
못해 좋으랴 不發阿戎好(불발아융호) 안 되어 좋아 사촌아우가
잘돼 배앓이 蓄財腹痛因(축재복통인) 재물 쌓아서 배 아픈 까닭
모두 잘해야 總和和協善(총화화협선) 모두 어울러 함께 잘해야
같은 한집안 同一一家人(동일일가인) 서로 똑같은 한집안 사람
※사촌이 땅을 사니 배가 아픈가?
呼稱59(姑從) 불러 일컬어(고종) ※cousin
고모네 형제 姑母家兄弟(고모가형제) 고모네 있는 형님 동생은
서로 내외종 相呼內外從(상호내외종) 서로 부르길 내종 외종이
오고가 만나 往來親密對(왕래친밀대) 오고가면서 가깝게 지내
반겨 가까워 靑眼面當逢(청안면당봉) 반겨 마주해 맞아 만나지
呼稱60(姨從) 불러 일컬어(이종) ※cousin
이모네 형제 姨母家兄弟(이모가형제) 이모네 있는 형님 동생은
서로가 이종 交叉兩姨從(교차량이종) 서로가 서로 이종이라 해
오래 못 봐도 久恒無對面(구항무대면) 오래 늘 못해 마주 보기는
말은 오고가 消息往來縱(소식왕래종) 소식은 들려 말은 오가니
呼稱61(表從) 불러 일컬어(외사촌) ※cousin
외갓집 자녀 外叔家兒子(외숙가아자) 외삼촌 집에 자녀들과는
외사촌 형제 外從兄弟敦(외종형제돈) 외사촌 형제 도타운 정이
외손에 척족 外孫吾戚族(외손친척족) 외손인 내게 성 다른 일가
외조부 손자 外祖嗣親孫(외조사친손) 외할아버지 이은 친손자
呼稱62(從祖父) 불러 일컬어(종조부) ※granduncle
조카의 아이 姪婦兒孩育(질부아해육) 조카며느리 아이를 키워
할아비뻘 돼 從孫祖父緣(종손조부연) 사촌손자에 종조할아비
세월 어느덧 忽然知歲月(홀연지세월) 문득 깨달아 세월흐름을
집안 넓어져 親族擴張筵(친족확장연) 가까운 일가 넓혀진 자리
呼稱63(堂叔) 불러 일컬어(당숙) ※uncle
아버지 사촌 堂內親諸父(당내친제부) 일가 집안에 가까운 당숙
한마을 살아 同鄕近洞隣(동향근동린) 다 같은 고향 가까운 이웃
늘봐 오가며 往來恒見昔(왕래항견석) 오고가면서 늘 보던 옛날
이미 옛얘기 過去舊人倫(과거구인륜) 지나가버린 옛 사람도리
呼稱64(堂叔母) 불러 일컬어(당숙모) ※aunt
고향 시골엔 故鄕鄕里洞(고향향리동) 나서 자라난 시골 마을은
모여 살아서 居住集居村(거주집거촌) 머물러 살아 모여산 마을
명절 좋은날 佳節佳期日(가절가기일) 좋은 명절에 바란 좋은 날
집집 당숙모 堂堂叔母存(당당숙모존) 집집이 의젓 당숙모 계셔
[출처] 呼稱 64首 趙英哲|작성자 joha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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