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嚴寒〕/ 채제공(蔡濟恭)
번암집 제18권 / 시(詩)○희년록 중(稀年錄中)
국정 보좌하는 정승의 일 그만두고 / 捨置鹽梅事
약탕기 주변에서 일어났다 앉았다 / 興居藥餌邊
혹독하게 춥기로는 오늘 밤이 최고 / 嚴寒今夕最
차가운 날씨를 거센 바람이 선도하네 / 一氣大風先
수목은 솟구쳐 높이 땅에 서 있고 / 樹木森梢立
은하는 허여멀겋게 하늘에 걸렸어라 / 星河淡素懸
겨울 귀신도 조만간 들어가서 쉬겠지 / 玄冥且休息
양의 기운이 샘물처럼 도달했으니까 / 陽線達如泉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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