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을 만나러 Central Park에 가다
- 베토벤을 만나러 센트럴 공원(Central Park)에 가다.// 시리즈Ⅱ
오늘은 지하철에서 내려 공원이 시작되는 59가 콜롬버스 써클 역(Columbus Circle)에서부터 베토벤 선생
흉상(胸像)이 있는 66가와 72가 중간 지역까지 가는 도중에 접한 볼거리를 올려봅니다.
훗날 혹 뉴욕에 관광차 이 공원에 들리실 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라고
그리고 공원 분위기를 미리 느껴보시라는 의도로 올리는 것이기도 합니다. ^*^
뉴욕에 오시걸랑 지하철 노선 번호를 기억하셨다가 이용하시면 편하실 것 같아서...
지하철역 출구를 빠져 나오자마자 이 금속 지구본 조형물(Unisphere 또는 Globe)을 보게 되지요.
West 59가 센트럴 공원이 시작되는 입구에 이 본관(?) 기념탑(Maine Monument)이 서있지요. 조각, 기념탑, 동상 등의 조형물은 나중에 별도로 미술 Gallery..에 올릴 계획으로 있습니다.
지금부터 관광 마차를 소개해 올릴 테니까...마음에 드시는 마차를 골라 타세요. 물론 당연히~~ 공짜죠.
1947년부터 말이 끄는 마차로 공원 안.밖 주변을 돌아주는 써비스(Horse-drawn Carriage Rides Service)를 했다는데...아마도 옛날에는 지금처럼 요금이 비싸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말이죠. 이 마차를 20분타는데 미국 돈($)으로 34냥, 45분~ 50분타는데 54냥 게다가 마부 님이 안내를 잘 해 주셨다고 팁까지 얹어 주고나면 비용이 적게 드는 편은 아니죠?
인터넷 검색에 들어가 보니...결혼식을 대행하는 회사에서도 센트럴 공원에서 마차 타는 것까지를 포함시킬 정도로 인기가 대단하다고 합니다.
영화 속 장면처럼 사랑하는 연인끼리, 친구들 그리고 특별한 날(Special Occasion) 마차를 타고 공원을 드라이브(?) 한다면 더 없이 로맨틱하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겠죠. 기념 촬영을 하면 더 더욱 좋겠죠? 비싸다 생각 드시더라도 한번쯤 타 보시는 것도 과히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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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삼륜 인력거(마땅히 부를 말이 없어 제가 만들어 낸 말임. ^^)는 딱 두 사람만 타게 되어있어 마차보다는 많이 싸더군요. 30분에 20냥 그런데 보통 tip은 10냥은 얹어 줘야 촌뜨기(?) 취급을 안 받는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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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들이 공원에 놀러 나왔을 때 가지고 나오면 아주 좋을 것 같죠?
그림 그리는 사람, 책을 보는 사람, 친구와 담소하는 사람...너무 평화로워 보여서 한 컷!
아마도 공원 주변에 사는 아가씨 일 테죠? 남을 전혀 의식 안하고 저렇게 용감하게 스트레칭을 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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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에서는 이렇게 체력 단련을 위해 달리기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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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엔 들어가 보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공원 방문자를 위한 안내 책자 또는 정보를 알 수 있는 곳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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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쌍둥이 같은 자매들이 놀고 있는 모습이 예뻐서 한 컷!
공원 안에서 바라 본 맨하탄 건물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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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멋있고 큰 바위들이 곳 곳에 많이 있더군요. 멋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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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도 아프고 배도 출출하여 잠시 벤치에 앉아 매점에서 Pretzel을 사다가 비둘기들과 나눠 먹고 있는데...어디서 색소폰 연주가 들려오는 것이었어요. 찾아 가 보니...
늘 이 공원을 무대로 연주하고 계신지...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는 듯 모두들 연주에는 별 관심이 없는 듯... 그래도 저를 포함해서 강아지 한 마리, 비둘기 한 마리가 열심히 감상하고 있었지요. 근데요~~ 솔직히 연주자 아저씨한테는 지송??(죄송)한 말이지만요... 음악 카페에서 아름다운 연주곡들만 감상했던 저로서는 별로 큰 감흥을 못 느끼겠더군요. 아자씨 ~~~ 지송해요. ㅋㅋ
단 한 사람을 위해서도 열심히 연주하실 것 같은 이 아저씨...그래도 공원 안에서 인심을 잃지는 않았는지...바로 옆에서 비둘기들이 떼를 지어 감상하고 있고...
무리들 중에서 이 비둘기가 제일로 예뻐서... 한 컷!
연주를 들으며 벤치에 앉아 있는데 이 아가씨가 예쁜 미소를 지으며 옆에 와서 앉기에 조금 뒤로 물러나 앉아 한 컷! 강아지도 그렇고 아가씨가 너무 예쁘죠?
그리하야~~ 아저씨 연주를 감상하는 청중이 둘이나 늘었네~ 강아지... 굉장히 열심히 몰입해서 듣고 있죠? 반했나봐~!
연주가 벌써 끝이나버린 거야 뭐야? 기웃 기웃 !
벤치가 고풍스럽게 보여서...
이런 자전거(?) 구경해 보셨어요~~? 멋있죠? 자! 오늘은 여기까지! 궁금하시더라도 다음을 기대하세요! ㅎㅎ 감상하신 후 어떻게 하셔야 되는지는 다 아실테고.. 제가 배가 좀 고파서리... 꼬리말을 주워 먹어 보려고요. 배가 얼마나 뽈록 나오려나~~! 네? 베토벤 선생 만나는 일은 어떻게 되었냐 구요? 걱정마세요~~ 조만간 그 곳에 도착하게 될 거예요. 날씨가 웬만큼만 더워야 말이죠? 찜통이 따로 없다니까요~~ ^^ ㅎㅎ 요렇게 뜸 좀 들여놓고... 이왕 참으시는 김에 쉬엄쉬엄 구경 좀 더 하시다가 만나보심이 어떠하실 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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