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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中問答(산중문답) / 李白

淸潭 2025. 1. 2. 14:08

山中問答(산중문답) / 李白

산 속에서 속세 사람의 물음에 답하다

問余何事棲碧山(문여하사서벽산) 묻노니, 그대는 왜 푸른 산에 사는가

笑而不答心自閑(소이부답심자한) 웃을 뿐, 답은 않고 마음이 한가롭네

桃花流水杳然去(도화유수묘연거) 복사꽃 띄워 물은 아득히 흘러가나니

別有天地非人間(별유천지비인간) 별천지일세, 인간 세상 아니네

笑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