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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를 보내면서(行詩)
淸潭
2024. 12. 30. 20:17
이해를 보내면서(行詩)
이렇게 또 한해가 지나 갑니다
해마다 설레는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했지만
를(늘) 별다른 계획없이 세월은 흘러왔지.
보람있게 살았다고 큰 소리칠 자랑거리도 없으면서
내 인생은 장년기를 지나 노년기에 이르렀고
면목도 없고 명분도 없이 세월만 흘러왔네
서운하지만 스스로 자책해 봤자 누가 알아주기나 하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