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요즘소식
세계는 지금
淸潭
2020. 1. 7. 10:36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이라크가 미국인을 공격한다면 이란의 52곳을 공격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미군의 공습으로 이란 군대 최고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가 사망한 후 이란과 이라크의 친이란 시아파민병대 등의 강력한 보복 예고에 대응한 발언이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란은 오랜 기간 골칫거리였다”면서 “이란이 미국인이나 미국의 자산을 공격할 경우를 대비해 이란의 52곳을 공격 목표로 정해뒀다”고 말했다. 보복 공격을 받으면 ‘매우 신속하고 강한’ 타격을 가할 것이라며 “미국은 더 이상 위협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 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이라크 바그다드 공습에 대한 설명을 했다. 플로리다=로이터 연합뉴스 ○··· 목표로 정한 52곳은 이란에게 매우 중요한 곳이거나 문화적으로 수준 높은 이란 문화를 보여주는 곳들이라고 설명했다. 또 52라는 숫자는 1979년 테헤란 주재 미국 대사관이 압류된 뒤 이란에 인질로 잡혀 있던 52명의 미국인을 대표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솔레이마니를 ‘테러리스트 지도자’로 지칭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이미 우리 대사관을 공격했고 추가 적인 공격을 준비 중이었다”고 주장했다. 전날 바그다드 국제공항 공습을 방어적 선제공격이라고 했던 설명을 거듭 강조한 것이다. ‘테러리스트 지도자’인 솔레이마니의 사망을 이유로 “이란이 특정한 미국 자산을 공격 목표로 매우 대담하게 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공습 직후 긴급 성명을 내고 “혹독한 보복이 기다리고 있다”고 반격을 예고했다. 미군이 바그다드 국제공항 인근 도로 위 차량 2대를 무인항공기(드론)로 공격해 당시 시리아에서 항공기를 타고 온 솔레이마니 등이 숨졌다.진달래 기자 ☞ 원본글: 한겨레|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 [마이애미=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복음주의 지지자 집회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의 이라크 공격에 관해 "솔레이마니는 미국 외교관과 군인들에 대해 해로운 공격을 모의하고 있었다"며 "전쟁을 멈추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라고 밝혔다. ☞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거셈 솔레이마니는 이란혁명수비대(IRGC) 정예부대인 쿠드스군 총사령관으로 이란 군부의 최고실세로 꼽혔다. 이란 중동정책의 핵심브레인으로 평가받는 그가 미국 입장에서는 눈엣가시 같은 존재였을 거라는 얘기가 나온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 솔레이마니는 계급은 소장이지만 최고지도자 다음의 실질적인 권력서열 2인자로 통하며 강한 존재감을 발휘해왔다. 이란혁명수비대가 이란 내에서 정치ㆍ경제적 입지가 큰 만큼 그를 단순히 군사리더만으로 볼 수 없다는 평가다. 이란에서 중요한 정치ㆍ외교 현안이 나올 때 대통령을 능가하는 힘을 갖고 있다는 얘기가 그래서 나왔다. 차기 대통령으로 꼽히며 정치권의 러브콜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기도 하다<△ 사진:> 3일 미군의 이라크 바그다드 국제공항 공습으로 사망한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 쿠드스군 사령관. 테헤란=EPA 연합뉴스 ○··· .솔레이마니의 영향력은 중동지역 곳곳에 미쳤다. 그가 이끄는 쿠드스군은 이라크 시아파민병대, 레바논 헤즈볼라, 팔레스타인 하마스 등 역내 친이란 무장조직을 지원해왔다. 솔레이마니는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이슬람국가(IS)에 맞서 격퇴 작전을 벌일 때 직접 전장에 나가 지휘하기도 했다.이 때문에 미국에게 솔레이마니는 그냥 두고 볼 수 없는 존재였다 ![]() ◇ 3일 미국의 이라크 바그다드국제공항 공습으로 사망한 아부 마흐디 알무한디스(왼쪽) 시아파 민병대 카타이브-헤즈볼라의 창설자와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 쿠드스군 사령관. 로이터 연합뉴스 ○··· 2018년 5월 이란 핵협정 파기 이후 미국의 대이란 경제 제재 강화, 지난해 하반기부터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는 호르무즈해협 위기 등으로 양국관계가 악화일로인 상황에서 솔레이마니가 미국에 맞서 중동지역 내 이란의 영향력을 지키는 방파제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최근 이란의 대리군격인 이라크 시아파민병대가 미군과 잦은 충돌을 빚은 과정에서 솔레이마니가 역할을 했다는 얘기도 나온다.한편 로이터통신은 3일(현지시간)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후임으로 부사령관이던 이스마일 가니 준장을 이란 혁명수비대 정예부대(쿠드스군) 총사령관에 임명했다고 전했다.손성원 기자 |
▷ 트럼프 ‘의회 패싱’ 공습에 미국 정계도 시끌 바이든 “불씨에 다이너마이트 던진 것” 비판 이란이 3일(현지시간) 미국을 향해 “혹독한 보복”을 예고하면서, 이란 군부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혁명수비대(IRGC) 정예군 사령관을 암살한 일에 따른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 이란과 미국의 무력충돌 가능성이 고조됨에 따라 그렇지 않아도 긴장이 감돌던 중동 정세가 더욱 요동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죽인 '범죄자'에게는 “혹독한 보복”이 기다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 사진:> 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하메네이가 지난해 11월 말 수도 테헤란의 바시즈(Basij) 민병대 간부 대표단들과의 만남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테헤란=EPA 연합뉴스 ○··· 하메네이는 성명을 통해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용맹함을 칭찬하면서, 그가 “천국으로 갔다”며 사흘간의 애도 기간을 선언했다. 하메네이는 “솔레이마니의 죽음이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저항 동기를 두 배로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솔레이마니 장군을 겨냥해 암살한 미국의 ‘국제적 테러 행위’는 극히 위험하고 어리석은 긴장 고조”라면서 “미국은 이런 불한당 같은 모험주의가 낳을 모든 결과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란 ISNA통신에 따르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는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순교' 건으로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ISNA는 케이반 호스라비 이란최고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을 인용, "바그다드에서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차를 노려 그를 순교하게 한 살인적 공격을 검토하기 위해 몇 시간 내에 임시 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 ◇ 지난 2015년 3월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열린 한 종교 행사에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와 이란 군부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오른쪽) 이란혁명수비대(IRGC) 정예군 사령관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일 미국의 공습으로 숨진 솔레이마니 사령관은 하메네이의 최측근으로 알려져있다. 테헤란=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 이날 숨진 솔레이마니는 IRGC의 정예부대 쿠드스군의 총사령관으로 ‘그림자 사령관’ ‘정보 총책’으로 불렸던 인물이다.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최측근이자 차기 국가지도자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많았다. 이번 공격으로 인해 시아파 민병대의 실세이자, 카타이브-헤즈볼라(KH)의 창립자인 아부 마흐디 알무한디스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의회와 사전 교감 없이 진행된 ‘솔레이마니 제거’ 작전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미 정계도 발칵 뒤집혔다. 2일 늦은 오후 엘리엇 앵겔 미 하원 외교위원장(민주당)은 성명을 통해, 해당 작전이 “의회에 아무런 통보나 사전 협의 없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그는 솔레이마니가 “엄청난 폭력의 주동자”이자 “미국인들의 피를 손에 묻힌 사람”이라고 비판하면서도 “(정부가) 의회를 배제하고 이런 중대한 행동을 강행한 것은 심각한 법적 문제를 야기하며, 의회 권력에 대한 모욕”이라고 지적했다.민주당 유력 대선 주자들도 정부의 ‘무모한’ 공습 결정을 비판하고 나섰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불씨에 다이너마이트를 던진 꼴”이라면서 “정부는 이란의 향후 공격을 저지하겠다고 하지만 역효과만 일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도 “솔레이마니는 미국인을 포함해 수천 명을 죽인 살인자다. 하지만 이런 무모한 움직임은 이란과의 관계를 악화시키고 수많은 사망자와 새로운 중동 분쟁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최나실 기자 |
▷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왼쪽)이 미군의 폭격으로 이라크에서 숨진 거셈 솔레이마니의 유족을 찾아가 조문했다. 테헤란=연합뉴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미군의 폭격으로 이라크에서 숨진 거셈 솔레이마니의 유족을 찾아 복수를 다짐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 4일 이란 국영방송이 생중계한 조문 장면에 따르면, 솔레이마니의 딸이 로하니 대통령에게 “누가 우리 아버지의 복수를 하느냐”라고 묻자, 로하니 대통령은 “우리 모두다. 이란 모든 국민이 선친의 복수를 할 것이다. 걱정 안 해도 된다”라고 답했다<△ 사진:> ○··· 로하니 대통령은 유족들에게 “미국은 자신이 얼마나 큰 실수를 했는지 모른다”며 “그들은 이번 범죄에 대해 엄청난 후과를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리아, 예멘, 레바논,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등 중동의 테러분자와 싸운 솔레이마니 장군의 위대한 헌신은 절대 잊히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의 야수와 같은 행태는 이란과 이라크 국민의 반미 정신만 고양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과 솔레이마니의 딸과 대화 장면은 이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빠르게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이란 정부는 4일 밤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시신을 이라크에서 운구해 6일까지 시아파 성지 마슈하드, 수도 테헤란에서 장례식을 치르고 7일 그의 고향인 케르만에 안장할 계획이다.정재호 기자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 이란이 3일(현지시간) 미국의 공습과 관련한 자위권 보유를 강조하는 등 향후 미국에 대한 군사행동을 사실상 예고했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마지드 타크트 라반치 유엔 주재 이란대사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 살해는 국가 주도 테러의 명백한 예시”라면서 “이는 범죄이며 유엔헌장의 기본 원칙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이란인들이 3일 수도 테헤란에서 거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의 목숨을 빼앗은 미군의 공습을 규탄하고 있다. 테헤란=AP 연합뉴스 ○··· 유엔헌장 51조에 따라 회원국들은 자위권 행사와 관련된 모든 조치를 안전보장이사회 15개 이사국에 즉시 보고해야 한다. 미국은 지난 2014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소탕을 위해 시리아를 공격할 때 이 조항을 근거로 했었다. 하지만 이번 미국의 솔레이아니 공습과 관련해선 유엔 측에 어떤 서한도 전달되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 ◇ 이란인들이 3일 수도 테헤란에서 거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의 목숨을 빼앗은 미군의 공습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란은 이번 공습에 대해 "혹독한 보복"을 예고했다. 테헤란=AP 연합뉴스 ○··· 라반치 대사는 이후 미국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도 “미국의 솔레이마니 암살은 이란에 대한 전쟁을 시작한 것과 마찬가지”라며 “군사행동에 대한 대응은 군사행동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전날 사망한 솔레이마니는 이란 혁명수비대 정예부대(쿠드스군)의 총사령관으로 보수파의 핵심 인물이다. 그는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에 이어 이란 내 2인자로 평가되는 인물이다. 미 국방부는 이라크 바그다드 공습에서 그를 제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정재호 기자 |
▷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가능성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2일(현지시간) 이란이 역내 미국을 계속 공격할 경우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란군 지도부도 ‘전쟁이 두렵지 않다’며 미국의 위협에 대항할 준비가 됐다고 응수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 악화일로인 양국의 긴장이 실제 군사 충돌로 번질 경우 그 무대는 이라크가 될 공산이 크다. 이란 핵협정 파기와 호르무즈 해협 위기 등으로 이미 냉각돼 있던 미국과 이란의 관계는 연초부터 친이란 시위대의 미국 대사관 습격 사태가 더해지면서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 사진:>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지난달 29일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실시된 미군의 공습 작전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플로리다=로이터 연합뉴스 ○··· 지난달 31일 이라크의 친이란 시위대는 주말 사이 미국이 이란의 대리군으로 여기는 이라크ㆍ시리아 시아파 민병대를 폭격해 25명이 숨지자, 수도 바그다드의 미 대사관 주변에서 항의 시위를 벌이던 중 대사관을 급습했다.미국은 앞서 27일 미군이 주둔하는 이라크 키르주크의 기지에 로켓포 30여발이 떨어져 미국인 1명이 숨지자, 친이란 민병대인 카타이브 헤즈볼라를 공격 주체로 지목하고 이틀 뒤인 29일 공습을 단행했다. 지난해 5월부터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첨예해지면서, 미국은 이라크 내 미국인ㆍ미군이 이란과 연계된 무장조직에 공격당할 경우 ‘무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누누이 선을 그어왔다. 이와 관련 2일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이라크는 미국과 이란의 새로운 결전의 장이 될 가능성이 가장 큰 곳으로 떠올랐다”라며 “미국과 이란의 공공연한 대립이 이라크로 옮겨갔다”라고 전했다. 특히 미 싱크탱크 센추리재단의 디나 에스판디어리 연구원은 WP에 “이란도 미국인 사망이 한계선이라는 것을 잘 안다”라며 “그 한계선을 이제 막 지났다는 사실이 우려되는 점이다”라고 말했다.대사관 피습에 미국이 750명을 추가 파병하는 등의 조치를 내리면서 역내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에스퍼 장관은 이날 “게임이 바뀌었다”라며 “이란의 추가 도발 조짐이 보이고, 충분히 위험하다면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 ◇ 이틀 전 미국이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 시설을 폭격한 데 분노한 민병들과 이들을 추종하는 시위대가 지난달 31일 수도 바그다드의 미국 대사관에 몰려들어 응접실에 불을 지르고 있다. 바그다드=로이터 연합뉴스 ○··· 시아파 민병대 폭격을 ‘방어적 대응’으로 규정했던 것과 비교하면, 대이란 군사 대응 기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 셈이다.이어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그는 “그렇다”라며 “그리고 그들(이란)은 아마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라크 정부가 그들이 할 수 있는 조처를 충분히 하지 못한 것으로 본다“라며 ”이라크 지도자들은 이란의 영향력을 몰아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라크의 재건 자금과 군사력 지원을 손에 쥔 미국이 이라크 정부에 압박을 한층 높이겠다고 시시한 것이다. 이란 역시 미국을 겨냥해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대결을 예고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후세인 살라미 총사령관은 2일 ”이란의 군사력은 외국의 위협을 퇴치할 만큼 강력하다“면서 ”군사 충돌을 원하지 않지만, 우리는 어떤 전쟁도 두렵지 않다“고 강조했다. |